글쓰기가 재미있어지는 규칙, markdown.

github를 그렇게 들날날락해도, readme파일을 읽지도않고, 어짜피 페이지에 다나오니 신경쓰지 않았던것이 하나있다. 그 이름 하여 markdown. 위키문법을 기억하시는지? 그런거 비슷한거같다. 근데, 어렵지 않다. 문서펼쳐놓고 배울필요도없고, ‘스펠이맞나?’생각할 필요도없다. 그냥 몇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그리고 더 신기한건, 이 규칙은 실제 메모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는 점이다. 일단 이렇게 쓰면 무슨 글들이 나올까? 고민해보자.

# Markdown 문법이에요.
## Markdown 이란?
- Markdown은 간단한 마크업 언어입니다. 몇가지 규칙이 있는데요, 그건 [위키](http://ko.wikipedia.org/wiki/마크다운)에서 확인하시는게 오히려 이해하기 더 편하실겁니다. 
> 맞아맞아 

## Markdown 관련 어플리케이션
1. [mou](http://mouapp.com)
2. [Markdown Pro](http://www.markdownpro.com)
3.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Tumblr](http://tumblr.com)나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으로도 있습니다.

** 좋으다! **

어떤가? 위에서 조금 써본 이 문장이 Markdown 문법이다. 사람이 읽는데도 전혀 불편하지 않으면서, 실제 종이에서 활용할 수도있을것같으면서, 머리에도 쏙쏙들어온다. (물론 글은 잘써야겠지.) 위에서본 이문장을 HTML로 렌더링(변환)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Markdown 문법이에요.

Markdown 이란?

  • Markdown은 간단한 마크업 언어입니다. 몇가지 규칙이 있는데요, 그건 위키에서 확인하시는게 오히려 이해하기 더 편하실겁니다.

    맞아맞아

Markdown 관련 어플리케이션

  1. mou
  2. Markdown Pro
  3.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Tumblr나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으로도 있습니다.

좋으다!

정말 깔끔히도 정리된다.  만약 당신이 맥을 사용하고있다면, 위에서도 언급한 ‘mou’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강력 추천한다. 공짜고, 깔끔하다. 또, 맥사용자라면 언제 어디서나 마크다운을 HTML로 변환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사용하면 더 좋을듯하다. (Back to the Mac 블로그 참조)

mou

왜 진작 편한걸 몰랐을까… 싶다. 그리고 조금전까지 evernote노트에 markdown을 연동할 수 있도록 맥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다가 때려친것같다(..) 그냥 mou에서 작업해다 붙여넣는게 더편하긴 한것같다(….)

아무튼, 아무튼. HTML이 귀찮고, 문서화는 해야하는 사람들이라면 markdown을 써보자. 만약 이글을 읽고있는 당신이 영어를 잘 한다면, Daring Fireball의 마크다운 문법 문서를 읽어보는것도 추천한다. 나는 영어를 못해서 다 읽지는 못하고. 깨작깨작.

Makr Carry Goods : iPhone 5 Sleeve.

얼마전 구입해다고 글 올린 makr 의 아이폰 슬리브가 지난주에 도착했다. USPS Tracking만 오매불망 했던것 같다. 일단 감상평먼저 말하자면, 아이폰용 슬리브를 찾고있다면 이 제품을 구입하라! (나에게 makr을 알려주신 Sean님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제품을 받으면 먼저 makr carry goods라고 찍혀있는 박스에 예쁘게 포장되어온다. 어짜피 이런거야 다른블로그가도 다 볼 수있는거니까 패스.

첫인상.받자마자 느낀 인상은 ‘별로다.’ 헉. 별로라니? 왜?

  1. 일단, 내가 생각한 그 색깔이 아니었다.
  2. 아이폰을 넣었는데 도대체 이게 아이폰에 피팅된 가죽제품이 맞는건지 모를정도로 뻑뻑해서 넣기도힘들었지만 빼기도 힘들었다.
  3. 사진을 많이보고 고민한 제품이지만, 블랙베리의 홀스터처럼 어느정도는 각이잡혀있는 가죽이길 바랬으나 그런건 아니었다.

위 세가지 이유로 실망을 했다. (오죽하면 받자마자 makr에다 메일을 보냈다-_- 안맞는것같다고. 하루뒤에 맘에안들면 refund해주겠다는 메일까지 받았지만 이미 그때는 내마음은 하트뿅뿅.) 가죽제품이니 쓰다보면 길이들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아이폰을 넣었다 뺏다 하며 길을 들여갔다. 그리고 약 4일째정도 되는 오늘. 나에게 있어 핫아이템으로 등극.

 

2013-01-19 22.34.55이 하나면 해결된다. 여전히 조금 뻑뻑하긴하지만 훨씬 수월해진 아이폰 꺼내기. 그것보다 더 익숙해진건 저 앞 카드포켓이다. 카드포켓에 체크카드하나, 운전면허증, 만원짜리하나 꽂고다니면 거추장스럽게 지갑을 주머니에 꽂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편하다.  지갑은 가방속에 넣어도되고 집앞에 나갈때 두개씩 챙기지 않아도 된다.

다시 생각해보니 이제 별로였던 이유에대해서 충분히 변명, 핑계를 댈 수 있겠다.

  1. 색깔이 맘에 안든다 : 쓰다보니 차콜그레이에 가까운 이 색깔. 마음에 든다. 화이트 아이폰과도 적절한 조화를 이뤄준다. 나중에 조금만더 가죽이 낡으면(?) 더 이뻐지지 않을까.
  2. 뻑뻑하다 : 가죽이 ‘길이든다.’ 가죽제품이니까 당연하겠지만, 적당히 늘어나고있다. 여전히 현재진행중.
  3. 각이 안잡혀있다 :2번과 같이, 길이들면서 각이잡힌다. 딱 쓰기좋은형태로.

 

2013-01-19 22.55.08

 

요즘은 딱이 두개. makr sleeve와 Moleskine. 두개만 들고다녀도 되지않을까? 싶다.
(물론 맥북과 아이패드가 없으면 답답하기야 하겠지만.)

그나저나  RX100은 딱 인스타그램용 카메라인가(….) 아직 조그에 전혀 익숙해지지 않았나보다..

Goodbye GF1, Hello R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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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바꾸기위해 1주일을 고민했다. 고민했다기보다는, 이미 모델은 정해놨기에 온갖 장터를 뒤지고 다녔다. 카메라는 중고로 사는게 아니라지만, 난 가난하니까. 그러다 지쳐 새제품을 살까 하다가도 좀만 참자. 하고 장터를 돌아다닌 그놈. 장터에 나온다고해도 5분도안되어 팔려버리는 그녀석. Sony RX100이다.  (결국 장터에서 미개봉으로 구매!) 1인치 센서를 가진 똑딱이. 현존하는 두번째로 좋다는 똑딱이. (뭐, 첫번째는 Sony RX-1. 풀프레임 똑딱이.)

‘4년가까이 고생해준 GF1을 대체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도 쓸만한 미러리스를 대신할 수 있을까? 그것도 똑딱이가.‘ 라는 고민을 많이했다. 어제 RX100을 구매하고 이틀간 써본 결과로는 ‘나에게는 충분하다’라는 결론. 어짜피 GF1을 사용할때에도 20.7에서 단 한번도 벗어나서 사용해본적없고. 카메라 모드역시 오토 아니면 조리개 우선 모드. RX100에서도 모두 가능한 이야기. 어짜피 사진작가도 아닐뿐더러. 사진블로그 역시 소홀해질때즈음 해서 카메라 하나쯤 올한해 잘해보자는 뜻으로 질러보는거지.

다들 찍어본다는 아이폰과 비교샷.

다들 찍어본다는 아이폰과 비교샷.

DSLR열풍일때에 350d를 시작으로해서 d40까지. DSLR에도 몇번 발을 담근적이 있었다. 보급기로 한창 카메라가 열풍일때. DSLR중에서도 작은 녀석으로 골라골라 구매한건데 그마저도 부담스러웠다. 특히 d40에는 그 작은 바디에 팬케익을 물려 다녔는데도 ‘무거워서 싫어’라고 하고 GF1을 구매했으니. GF1의 지금까지도 여전히 만족스럽다. GF1, GF2, GF3, GF5, GX1이 나왔는데도 아직도 GF1은 높은 중고가를 받고 팔고있으니 말이다. (파나소닉이 GF시리즈를 시원하게 말아줘서 감사할따름,  GX1도 새 카메라를 고르때에 후보망에 있었으나 GF1쓸때랑 똑같을것같아서 제끼고.) 어쨋든 RX100의 가장 장점중하나는 가벼운 휴대성. 그러면서도 성능을 포기 하지 않았다는 점.

수고해준 GF1

수고해준 GF1

RX100. 이것저것 기능이 너무많다지만 어짜피 다 끄고 조리개우선, 혹은 자동으로 찍을테니. ‘삼각대없이 손으로 야경촬영’모드는 자주 사용하게 될것같다.

아. 하지만 똑딱이다보니 경쾌한 셔터음은 없는게 조금 아쉽다. GF1은 미러리스지만 정말 경쾌한 셔터음을 내줘서 ‘아 내가 사진을 찍고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했는데, 이녀석은 그냥 찍었는지 말았는지… ‘띡’ 하고 만다. 전자식 셔터음이 나긴하는데 그마저도 두통생길것같아서 꺼놓은게 이유겠지만. 배터리 러닝타임도 조금 아쉬운편. 그리고 배터리만 따로 충전할 수 있는 키트없이 마이크로 USB로 충전되는것은 장점이자 단점. 추가배터리는 필수 일듯하다. 단점은 이정도랄까. 100만원이하대의 똑딱이로써 해볼수있는건 다한느낌이다. 완벽한 마감은 두말할것도없고.

자랑은 했으니 아무튼 며칠 더 써보기로하자.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블랙이었다면 찰떡궁합이었을텐데.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블랙이었다면 찰떡궁합이었을텐데.

심도를 보여주는 박스샷. 똑딱이임을 감안하면 훌륭하다.
심도를 보여주는 박스샷. 똑딱이임을 감안하면 훌륭하다.

 

iPhone 5를 위한 옷지름.

makr.

내 옷도 아까워서 잘안사는데, 생전 처음 듣도보도 못한 회사의 120불짜리 슬리브를 주문 했다.
배송비까지 더하면 140불 가량. 후덜덜.

 iPhone5 sleeve by makr.

iPhone5 sleeve by makr.

슬리브류의 다른사람들의 우려섞인 조언들도 많았지만! 일단 이 디자인이 주는 편안함이 궁금했고, 블랙베리 사용할때 슬리브의 편안함이 그리웠다. (블랙베리 자체는 별로 안 그립다.) 일단 주문이 들어가면 배송까지 보름 정도 걸린다고한다. 주문제작이라. 15만원짜리 아이폰 슬리브를 내가 쓸 이유가 있나 싶었지만, 물통하나도 이쁜거 쓰고싶은데 아이폰 슬리브라고 안이쁜거 써야겠나. (편의점에서 500원짜리 삼다수를 냅두고 1000원짜리 물을 사먹으니 여자친구가, ‘오빠 그 물통 예뻐서 산거지?’ 라고 물었다. 당연히 내 대답은 ‘응’)

아직 배송 하려면 보름이나 걸리니.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려야겠다.

2013년 목표들.

뭔가 계획을 세우거나, 목표를 세우는것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남들 다하길래. 한번 해볼까 하고 세워놨던것들이 있다. 2012년의 끝자락에서 2013년의 초입에 들어설때 딱! 블로그에 멋지게(?) 올리고싶었는데 어쩃든 이리저리 재고 재다보니 2013년의 첫 주말이 지나서야 올리게되는구나.

1. 피아노 다시 치기.
작년 초, 잘 갖고놀던 M-Audio Keystation 88을 팔아버렸던 적이 있다. 분명 마스터키보드라길래 구매했는데 뜻밖에도 키보드자체에 음원이 있어서 요긴하게 잘썻던 녀석. 급전이 필요했었는지 팔아버렸는데, 올해는 꼭 다시 들여서 방안에서 피아노를 다시 치고싶다. 피아노를 잘 치는것도 아니지만 이따금씩 피아노를 치고싶을 때가 있다. 밤새도록. 그래서 올해는 피아노를 꼭 다시 나의 비좁은 방안에 들여놔야겠다. 아직 제품은 못골랐지만, 조만간 다시 들이고싶다. 몇곡정도는 악보를 안보고도 칠 수 있을정도로, 그러니까 기타로 따지자면 내가 몇달동안 기타를 안치고 있더라도 기타를 집으면 몸이외우고있는 그런 곡들처럼 몸에 피아노를 익혀야겠다. (물론, 악보를 봐도 더듬더듬더듬 읽는게 함정.)

2. 한달에 책 5권이상.
작녀작년한해 나에게 칭찬해 주고싶은 점이 있다면, 나름대로 책을 많이 읽었다는점. 평균적으로 한달에 3권정도 읽은것같다. (기술서적이나 잡지 제외.) 올해는 한달에 5권 그러니까 한해 에세이나 내 감성을 자극시킬 수 있는 책들을 1년에 50권이상은 읽어야겠다. 지난 포스트에서 말한대로 새로운 컬렉션들. 문학동네 시인선집들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 두번 세번 곱씹어읽어봐야지. 물론 내가 좋아하는 ‘달’들의 책도 2013년에는 쭈욱 나오겠지만 말이다.

3. 여행을 다니자.
짧은 여행이든, 긴 여행이든. 여행을 다니는것도 하나의 목표이다. 작년한해는 정말 열심히 달렸다. 올해도 쉬면 안되겠지만, 작년처럼 비효율적으로 일만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몸을 쉬게 해주면 좀더 나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시도때도없이 국내여행을 다닐거고, 적어도 한번은 아시아를 벗어난 해외여행을 가고싶다. (태어나서 한번도 아시아를 벗어나 본적이 없네. 중국 일본 한국 뱅뱅뱅) 물론 바램이지만. 사진을 많이 남기기위해서 일단 비효율적으로 관리하던 iPhoto의 사진들도 전부 Aperture로 옮겼다(이게무슨상관이람). 여행! 여행! 남는건 추억이고 사진뿐이다. 여행! 여행! 그래도 지나치게 피곤한 여행을 갈바엔 적당히 구경하고 편히 힐링하는 여행들을 다녀야겠다. 우후. 강원도, 경기도는 바퀴가 닳도록 달려야지!

4. 새로운 언어. 당신의 언어든, 나만의 언어든.
영어공부하는게 지겨워서 일본어 공부를 한달정도 한적이있다. 그게 작년 초였던가, 재작년 초였던가. 역시 포기. 아니 포기라기보단 한 1주일 하다가 지겨워서 그만뒀던 기억이있다. 틀에박힌 공부를 하니 될리가 있나. 내 스타일 아니다. 영어보다는 제2외국어를 공부하고싶다. 아직 고민중. 친구랑 같이하면 더 잘되겠지라는 생각이다. 물론 일반적인 언어도 좋지만, 새로운 Programming Language를 배우면 어떨까. 컴퓨터에있어서 언어는 도구라는 입장은 여전하지만, 그 도구. 좀더 능숙하게 다르면 좋지않겠나. 지금 나에게 주력언어라 할 수있는 도구들은 PHP, Python, Objective-C 정도. 요즘 뜨고있는 언어들 깔짝깔짝 맛은 좀 봤곘지만, 당장 그걸로 프로젝트 하라면 난 할 수있을까? 좀더 노력할 필요는 있는것같다.

5. 체중 조절은 못해도 건강관리는 하자.
최근몇년새에 체중이 10키로 이상은 증가한듯하다. 작년부터는 쭉, 70키로 중반대를 유지하고있네. 키에비하면 나는 비만에 속하는것 같다. 아무튼, 이제 슬슬 살뺄때가 된듯.(슬슬? 예전부터 살은 뻇어야 했지만…) 먹는것도 좋다. 그래 먹는 행복에 체중관리를 못한 거라면, 적어도 건강관리는 해야하지않을까. 차를 사고나서부터 쭉 걷는 횟수도 줄었고 오히려 맛집찾아다닌다는 명목으로 운전하고, 먹고, 운전하고 앉아서 일하니 살이 안찔수가 있겠나. 먹다 죽은 귀신은 때깔도 무겁다.

그 외에는, 이외에도 뭐, 요리에대한 취미를 가진다던가, 새 카메라를 구매한다던가 하는 시시콜콜한 계획이나 희망도 있다. 조금씩 덧붙이자면 조그마한 미니오븐을 사서 어디 놀러갈때에 직접 요리를 해서 나가고 싶은 마음에 요리를 배우고싶은 마음이다. 재미도 있겠지만 쓸만한 남자가 되기 위해. 그리고 근 4년간 나를 위해 고생해 주고있는 파나소닉 GF1. 요즘 점점 가벼운 똑딱이 소니 RX100이 눈에 들어온다. 아직 시세가 시세인지라. 그리고 GF1도 여전히 훌륭한 결과물을 뽑아주고 있어서 아직 ‘급하게 바꾸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올해 안으로는 바꿀 듯 하다. RX100의 야간촬영 결과물은 정말 훌륭하다. 나에게는 커다란 DSLR은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정도 되겠지. 가벼운 미러리스나 그 이상의 똑딱이면 충분할듯하다.

아무튼, 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몇 안되는 방문자들 모두 새해 복 많이 : )

아이패드 미니를 며칠 써보니, ‘아이패드는 원래 이 사이즈 였어야 했다.’

iPad mini with Smart cover

나는 아이패드 미니가 나왔을때 굉장히 회의감을 가졌었다. ’10인치 이하의 패드로 뭘 할 수있겠어?’라는 생각을 갖고있었기에, 갤럭시탭7.7도 적당한 사이즈라고는 생각했지만 여전히 실제사용용도로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있었다. (안드로이드 였어서 그랬었던것일까?) 하지만 아이패드미니는 그 생각을 완전히 깨고 있다. 약 1주일정도 사용중이지만, 3세대 이상의 아이패드와 아이패드미니는 완전히 동일한 OS를 사용하고있지만 사용용도를 달리 할 수있겠다. 레티나 아이패드미니가 나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겠지.

심지어 ‘아이패드는 원래부터 이 사이즈였어야 했다.’ 라는 생각을 갖게되기까지는 몇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아이패드는 한손에 쏙 들어오며, 어디서나 부담없이 들고다닐 수있다. (이전 포스트에서 나는 아이패드미니에게 ‘부담없는 아이패드’라는 별명을 붙혀준적이 있다만..) 앙증맞은 사이즈의 이녀석으로도 이미 충분한 성능을 내고있고, 아이패드미니에는 차별화를 두기위해서 셀루러 모델이 빠진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LTE를 탑재한것은 신의 한수라고 할 수있겠다. 어디서나 빠른속도로 웹서핑을 할 수있다.

책을 읽는데 불편하지않을까? PDF파일을 보는데 불편하지는 않을까? 생각했지만 오히려 더 작아진 사이즈는 아이패드로 문서를 읽는데 도움을 준다. 갖고 다니기 편하기때문이다. 어디서든 열어보고싶을 무게이다. 아마도 다음세대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나온다면 뒤도 돌아보지않고 다시 구매할 것 같다. 솔직히말해서, 구뉴패드(3세대 아이패드)의 무게는 책이나 문서를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을정도의 무게는 아니었던것같다. 한손으로들고있으면 3분정도가 최대. 다른손으로 갈아타야한다. 누워서 읽다 미끄러져 얼굴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 10인치 아이패에서 가장 이상적인 무게와 그립감은 2세대 아이패드라 생각한다 완전체. )

현재까지 유일한 단점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니라는 점. 이미 눈이 레티나에 익숙해진 예민한 사용자라면 답답함을 느낄수도 있을정도이다. (나는 둔한편이라, 아니 둔한편이라기보단 익숙해져야만 하기때문에.) 뭐, 어쨋든 책을 읽다가 글내용에 집중하지않고 ‘아. 도트가 자꾸 눈에 띄네’ 라는 생각이 든다면 일단은 기다리라고 말리고싶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기기라는 관점에서의 아이패드 미니는 현재로써 가장 훌륭한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

여유를 가지자, 조급함을 가지자.

여유를 가지자.

예전에는 그랬다. “자, 이제 시작하자!” 라는 생각으로 어떠한 프로젝트를 만들기 시작하면 중간쯔음 만들다가 흐지브지되기 마련이었다. 고등학교때 진행한 프로젝트들 그 얼마나 많은데도 지금 손에 남은것은 몇개나 있을까? 트윗태그도, 위시맄스도 언젠가 완성하겠다는 생각이었곘지만 결국 또 중간쯤 만들다가 손에 놨다. (언젠가는 꼭 완성 하겠다는 다짐만 남겨놓고.)

그게 싫어서, 시작하는날 그냥 다 만들어버리자. 라는생각으로 이틀밤이고 삼일밤이고, 3시간 쪽잠을자고서라도 여유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게 오히려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방금전까지도 아직은 비공개인 프로젝트를 혼자서 만들어보면서. 여유를 가지자 라는 생각을 문득 헀다. 참 단순한 생각인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서  여유롭게 뭔가를 만들면 좀 더 나은 무엇인가가 나오지 않을까? 솔직히 말해서, 나는 나에게 관대한편이다. 내가 만든 무엇인가는 무조건 예쁘고, 잘 돌아간다고생각한다. 누가 ‘이건 별론데?’, ‘앗. 버그다.’ 했을때 받아들이기는 커녕 상대에게 내가 그렇게 만든 이유를 설득시키다가, ‘에이. 넌 몰라’ 라고 폄하하고 만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면 완성도높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완성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니까, 여유를 가지자.

조급함을 가지자.

조금전에 ‘여유를 가지자’ 라고말해놓고 왠 뚱딴지같은 소리냐 겠지만, 요즘의 나는 늘어져있다. 개인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들을 제외하면. 분명 눈앞에 또 눈더미같은 일들이 있을테지만 일단 지금당장은 늘어져있다. 우리회사 출근은 정해져 있지않고 자유롭고, 아무도 태클걸지 않는다. 근데, 요즘보니까 나만 그렇다. 나는 요즘, 11시~2시즈음 출근한다. 나는 분명 회사내에서 어리지만 책임감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생각만한다. 물론, 자신있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뭔가 루즈-해질때에는 스스로 조급함을 가질 필요는 있다고 본다.

올해의 마지막 책 구매.

올해는 책을 많이 읽었다. 매년 나는 많이 읽은것같은데 막상 세어보면 연간 서른~마흔권정도는 읽는 것 같다. 그닥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숫자. 그래도 일단 많이 읽었다고 해두자. 하지만 고등학교때까지만해도 책을 일년에 열권정도 읽으면 많이 읽는거였으니 많이 발전한 셈이다. 이만큼 책 읽는데 도움준건 내 수집욕덕이다. 좀 이쁘다 싶거나 마음에 드는것들은 일단 모아야 하는 성격덕인가보다. 그러다보니 예전부터 애플제품들을 모으게(?) 됬고, 출판사 ‘달’의 책들을 좋아하게 됬고, 그리고 올해는 MagazineB의 정기구독까지 하게되었다. 물론 좋아하는 가수들의 음반을 모으는것은 당연하다. 어쩌면 당연한것들을 자랑하고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당연하게 당연한게 아닌 세상이다 보니. 이러한 수집욕덕에 책을 많이 읽게 된건 다행인것 같다. 어쨋든, 올해의 마지막이 될것만같은 책들을 소개한다.

책들.이번에는 ‘달’의 책도 없고, 생전보도못한 시집 3권이 눈에 일단 띄고. 파스텔뮤직책, 그리고 ‘작은 회사’라는 키워드가 보인다.

  • 문학동네 시인선 001 : 아메바 (최승호)
  • 문학동네 시인선 002 :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허수경)
  • 문학동네 시인선 004 : 요즘 우울하십니까? (김언희)
  • 조금씩, 가까이, 너에게 (파스텔뮤직)
  • 나는 작은회사에 다닌다. (김정래, 전민진)
  • 내 작은회사 시작하기 (정은영)

요렇게 6권을 샀다. 일단 왜 글 서두에 ‘수집욕’에대해서 이야기를 했냐면, 2013년에는 문학동네 시인선을 한번 쭈욱 모아볼까. 읽어볼까. 하고 몇권정도 장바구니에 찔러넣어놨다. 일단 심플한 커버가 내마음에들었다. 단색들을 사용해서 책장에 꽂아놓으면 이쁘겠다… 라는생각부터 들은걸보니 나는 어느정도 디자이너감성도 있는것이 분명하다.그리고 많은 시인들의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고등학교때부터 ‘비문학’만 좋아하고, ‘문학’은 싫어했던 나로써는 괜찮은 입문일듯 싶다. (문학을 왜 싫어했냐면, 내가 어떻게 시인을 마음을 아냐고!!)

그리고, 파스텔뮤직의 ‘조금씨 까까이 너에게’, 파스텔뮤직은 타루, 에피톤프로젝트, 짙은, 캐스커같은 유명한 뮤지션들이 소속해있는 레이블이다. 이 레이블이 생긴지 10주년기념으로 낸 책인데 좋아하는가수..라기보다 관심있는 가수들이 많아서. 그리고 이레이블이 어떤 생각을가지고 운영되는지, 그들이 어떠한 일상을 가지고 생활해서 만들어낸 음악을 나는 듣고있는지 알고싶다. 부록으로 미니CD한장이 뒷편에 붙어있다. 요즘 세상이 어느세상인데 미니CD를 붙여놔서… 죄다 슬랏로딩인데! 그래서 일단 봉인.

마지막 두권은 ‘작은회사’가 키워드다. 일단 내가 다니는 회사도 지인과같이 시작한 일단은 ‘작은회사’이고, 나는 사장이 아닌 그 회사에 다니고있는 직원이자, 그 회사에 많은 부분을 맡으며 같이 이끌어나가는 입장에서. 작은회사에 다니는 사람은 어떻게 하고있고, 작은회사를 만드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있는지 배우기위해 산 책들. 일단 그들의 일상이 궁금했다. 일단 이 6권의 책들중 가장먼저 ‘나는 작은회사에 다닌다’를 들고있는걸보니 나도 알게모르게 어지간히 기대하고있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정말 YES24당일배송 어짜다 이렇게됬는지. 당일배송이라는 말만 믿고 주문하면 이틀이 지나야 온다. 에휴.. 게다가 이번에 ‘빌어먹을, 차가운심장’은 인쇄가 이상하게되서왔다.

그냥 볼까?하다가 남들이보면 책뒤집어 들고 안보고있으면서 보는척한다고 생각할까봐...

그냥 볼까?하다가 남들이보면 책뒤집어 들고 안보고있으면서 보는척한다고 생각할까봐…

책커버랑, 책내용이랑 반대로 들어있다. 이건 보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일단 교환 신청완료. 나머지 다섯권의 책들 읽는동안은 교환될테니 가벼운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겠다.

 

iPad mini.

iPad mini

iPad mini

지난주 주문했던 아이패드 미니가 왔다. 정말 국내에서 아이패드미니 LTE모델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Olleh공식 온라인샵에서는 1월에나 되야 입고된다는 말이있고, 더군다나 내년 3월에 신제품 출시라는 말이 솔솔 나오는 마당에 내년1월은 너무 늦다. 팍스콘 공장에 문제가있어 늦어진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여간.  티월드에서는 제법 물량이 풀리는 수준이라 온라인샵에서 구매했다. 개통하는데 정보를 잘못입력해서 이틀이 늦어지고, 대선이 낀탓에 또 늦어져 오늘에서야 받게되었다.

여태까지 출시된 오지지널 패드, 패드2, 구뉴패드까지 모두 다 써봤지만, 이정도 만족감을 주는 패드는 없을것이다. 4세대 레티나패드는 라이트닝 케이블과 일부사양만 제외하면 구뉴패드랑 같으니 일단 패스. 택배를 열자마자 놀란것은 박스 사이즈. 박스사이즈가 아담하다. ‘귀엽다’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박스사이즈. 하지만 박스에 별다른것은역시없다. 아이폰5에서 제공되었던 ‘이어팟’이라도 기대했지만, 아이패드제품라인업의 전통대로 이어폰은 제공되지 않았고 차져와 케이블. 그리고 쓸데없는 문서들과 애플스티커 정도. 뭐 주인공인 아이패드미니만 잘 있으면 되지.

Lightning Cable Family!

지난 키노트때를 기점으로 애플의 모든 아이폰, 아이팟라인업은 모두 라이트닝 케이블을 채용하게 되었다. 라이트닝 케이블을 발표한지 몇달만에 다 갈아치워버린셈이다. 나는 기존에 사용하던 구뉴패드를 회사에 두었기때문에, 내가 들고다니는 디바이스들은 모두 라이트닝케이블 하나로 통일되었다. 라이트닝 케이블 앞뒷면 구분업고 작고 예쁘고 다좋지만, 아직까지 ‘짝퉁’케이블이 없는게 좀 아쉽다. 그런덕에 정품케이블을 하나사서, 가방에, 차에, 집에 하나씩 놓고 쓰고있다. 예전처럼 막 뿌리고 다니지는 못하는게 아쉽다.

P1160761아이패드의 알류미늄 역시 아이폰5, 맥북프로의 그것과 일치한다. 블랙을보면 ‘정말 깔끔그자체. 너무 예쁘다!’라는생각이 들다가도, 이렇게 뒤집어 늘어놓고보면 역시 화이트와 실버의 조합을 맞추길 잘했다. LTE모델이다보니 상단의 저 플라스틱 바가 조금 아쉽지만. 차라리 아이폰5처럼 상하단에 바를 대었으면 어떗을까? 모서리가 라운딩이라 더 이상했을려나.

Portable Family.

Portable Family.

아이패드미니의 가장 큰 단점은, 기존 아이패드에서 ‘작아진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라는 평이 가장 많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아이패드에서 작아진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라는 평이 가장 많다.

그러니까, 장점과 단점이 같다. 나에는 장점이 더크게 다가온다. 아이패드의 무게와 그립감은 아이패드2의 그것이 가장 완벽했다. 구뉴패드와 1세대패드는 파지하기가 불편했고, 무거웠다. 아이패드2는 가벼우면서도 그립감이 좋았다. 아이패드 미니는 가볍고, 사이즈를줄여 한손에 들기도 편하다. 게다가 iOS에는 아이패드미니의 얇아진 테두리를 보완하기위애 테두리부근의 인식을 가변적으로 하게하는 기능(?) 을 넣었다고한다. 이게 미니패드말고 다른데도 적용이되는지, 오히려 사용자들의 반발이 많다고하지만…

정말 아쉬운점이라면, 레티나가 아니라는 점. 하지만 사용하는데 미친듯이 불편할정도의 단점은 아니다. 작아진 크기로써 충분히 상쇄될만한 단점이고, 만약 아이패드 미니 2세대가 레티나가 나온다면 갈아탈 준비도 하고있다. 그만큼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패드 미니 2세대의 준비를 위한, 어쩌면 애플이 사용자를 상대로 간을보고 있는 걸 지도 모르겠다.

어찌됬건, 이리저리 요악하면, iPad mini의 다른 이름은 ‘부담없는 아이패드’로 명명하고싶다. 여러번 설명하지만, 아이패드미니의 작아진 사이즈는 엄청난 매력이다. 이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책을 볼 수있고, 잡지를보고, 인터넷을 할 수있다. 나의 가장 큰 용도였던 ‘네비게이션’으로써의 역할도 충분히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사이즈이다.

(그나저나,  SKT로 LTE를 개통한 탓에 티맵이 공짜인데, 유니버셜이 아닌게 아쉽다.) 

2012 나만의 어워드.

예전에 마린블루스부터, 지금의 마조앤새디까지 정철연작가가 연재하는 만화에는 매년 말에 ‘내맘대로 시상식’이 있었다. 나도 따라해보고싶어서 해본다. 영역도 내마음대로. 시상도 내마음대로. 상은 없지만. 어쨋든…

1. 올해 최고의 앨범. 
 Primary : Primary And the Messengers LP.
단연 프라이머리. 올해는 과연 프라이머리의 해라고 해도 아깝지않다. (에픽하이 앨범이 내귀에 맞았다면 단연 에픽하이 였겠지만.) 거의 매달 실력파 MC들과 콜라보해서 싱글을 냈고, 그 싱글을 앨범으로 낸것. 당연히 필수구매였다. 최고. 근데 프라이머리 앨범에다 수첩껴넣을려고 앨범을 이상하게 만든건 실수.이번앨범에는 빠졌지만 싱글로 나왔던.. (왜없는거지?) 다이나믹듀와 함께한 ‘자니’가 최고. (한번 들어야겠다.) 들어보자

2. 올해 최고의 서비스.

POOQ.
어짜피 난 TV는 잘안본다. 몇해전에 내방에서 게임하고싶어서 방에다 LCDTV한대를 사놓은 적은 있지만. 아무튼 TV를 보기위해 TV를 본적은 별로없다. 그 좋아하는 무한도전도 거의 다운로드 받아서 봤기때문에. 하지만 pooq이 나오고서부터는 외장HDD 에 무한도전을 모으는일도 그만. 매달 5000원씩만 내면 방송이 끝나기가 무섭게 올라온다. 다시보기 서비스가 정말 강점. 아직까지 iPhone5 대응을 안하는게 좀 아쉽긴하지만. 아이폰, 아이패드, 웹에서도 다 접근이 가능하니 나에게는 최고의 접근성이다. 중간부터 볼바에는 끝나고 다운받아 보겠다입장이 나에게는 최고. 앞으로도 쭈욱. 할인 계속 해줘요.

3. 올해 최고의 차.

VW Golf Cabriolet TDI.

인천가는길에 한번 본적밖에없는 차지만 과연 나에게는 올해의 차. 뚜껑이 열리는 로망과 가난한자의 포르쉐라는 골프를 합쳐놨다. 뚜껑을 열어놓은 모습을보면 흡사 ‘욕조’같긴하지만. 게다가 2.0 TDI엔진. 폭스바겐의 디젤엔진은 말할것도없이 훌륭하고, 연비역시 16.7km/l로 최고다. 정갈한 폭스바겐만의 인테리어도 좋고. 익스테리어도 좋고. 주행성능도 단단하다고하고. 언젠가 시승이라도 한번 해봤으면.

4. 올해 최고의 제품

타임지에 광고한 아이패드의 광고. 앞면의 커버를 맨뒷페이지 광고에다 아이패드프레임안에 가두어놨다.

iPad mini
이부문을 생각하면서 최대한 ‘애플’을 빼고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생각나는게 요녀석뿐인걸. 아이폰5도 5지만 ‘최고’라고 말하기엔 부족했다. 아이패드 미니의 강점은, 그냥 아이패드를 줄여 놓기만 했다는 점. 그게바로 사용자들이 원하던 바가 아니었을까? 사이즈만을 줄이고, 오히려 성능과 화면을 포기한상태인데도 열광적인 반응을 얻는다는것이 그 사실을 반증한다. 그래서 엊그제 LTE가 포함된 아이패드미니로 나도 샀다. (응?) 덧붙이자면 애플이 요즘 열심히 하고있는 ‘다이아몬드 컷팅’이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될지. 기대된다. 아무튼 아이패드미니와 아이폰5의 다이아몬드 컷팅은 훌륭했으니까.

5. 올해 최고의 지름.

Macbook Pro 17″

공동 대상. <Macbook Pro 17″> , <Nespresso U>
엥? 너 원래 맥북프로 17인치였잖아. 라고 말하시는분들 계시겠지만. 올해 초즈음해서 팔았다. 09년식 맥북프로를 팔아치우고, 한동안 랩탑없이 지내다가 2010년식 맥북프로 17인치로 갈아탔다. 맥당의 모회원님께 SSD 256기가가 포함된. 케어까지 먹여놓은놈을 단돈 150에. (단돈?) 그녀석으로 열심히 일도하고, 열심히 놀기도하고 있다. 아마 올해 최고의 지름인듯하다. 그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란. 더불어 15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의 등장으로 17인치가 단종되면서 17인치의 희귀성이 더욱 증가해서 더 애착이간다.

Nespresso U

공동대상의 영예를 안게된 Nespresso U도 소개. 왜 진장 사지않았을까? 싶을정도다. 집에 잘안들어오는 덕에 회사에다 놨는데 집에다 저렴한 ‘에센자’라도 하나 사놔야 싶다. 커피를 마시는데 있어서 부담이없다는것은 어쩌면 일종의 ‘행복’이다. 탈지분유맛나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보다는 낫고, 일리만큼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다. 돈만 있으면 일리머신을 사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올해최고의 지름이라 할만하다. 캡슐고르는 재미는 덤이다.

6. 올해 최고의 블로그
Back to the Mac ( http://macnews.tistory.com )
정말 멋진 근육(?) 훈남이 운영하는 블로그. 어디서 이렇게 많은량의 자료들을 수집해서 블로그에 포스팅하시는지 대단하시다. 말할필요가없는 맥유저들에게는 필수 코스가 될 백 투더 맥. 아직 안 들러보셨다면 일단 들러보시면 왜 올해 최고의 블로그가 되었는지 알게 될터.

7. 올해 최고의 밥집
이거 당연히 명동한분식.
어디냐면, 회사앞에있는 밥집. 맛있다. 반찬도 많이주는데 미원을 아주그냥 때려넣어서… 아무튼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최고의 밥집.ㅋㅋ

8. 올해 최고의 드라마
골든타임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어색한점이라면 이선균이 최고의 위치가 아니라는점. 그러니까 인턴의사라서 안어울린다는점이다. 그에못지않게 이성민이 정말 연기를 잘했지만.. 이선균은 내내 파스타의 느낌이 나는데, 인턴이라는… 좀 색다른느낌을 계속받았다. 어쩃든 황정음은 생각보다 연기를 더못했지만 잘 이끌었고, 드라마 내내 러브라인이 없어서 좋았다. 의학드라마는 징그러워서(..) 잘 안 보는데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 엔딩도 최고. 언젠가 다시한번 봐야지.

9. 올해 최고의 책.
공동대상. <유지나:언제 우리 식사나 한번 하지요> , <이병률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언젠가 블로그에도 한번 글을 쓴적이 있긴하지만, 유지나책은 읽는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밥얘기를 해서 그런게아니고…. 아무튼 읽는내내 배고프기도 했지만, 읽는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그리고 내가좋아하던 카페 ‘하품’을 생각나게 하는책.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듯. 아무튼 올해 1번정도 읽었다. 내가 책을 2번읽었다는건 대단한일. 원래 한번 읽고나면 거들떠도 안보는데.. -_-; 두번째는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 책이 이 부문에서 공동 대상인 이유? 솔직히 … ‘끌림’의 후속이라고 하기엔 부족했지만, ‘끌림’의 후속이기때문에 마음에 들었던.

10. 올해 최고의 앱.
Artday.
아니 우리회사에서 만들어서 최고가 아니고, 정말 쓸만한 앱이다. 코리아 헤럴드 아트데이와 함께만든 우리회사의 앱. 전시정보를 알려주는 앱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다운로드 받아서 써보면 정말 쓸만한 앱이라는걸 느끼게될거다. 안드로이드, 아이폰을 모두 지원하는것도 우리에게는 큰 경험이었다. 좋으디~

11. 올해 최고의 갖.고.싶.다.
 
Sony RX1
어짜피 못가질거 막 질러보자는 심정으로 쓴 RX1. 컴팩트한 바디에 풀프레임을 구겨넣었다. 그러니까 라이카가 먼저 떠오르지만. RX1에 빗대기는 힘들지만 GF1이 이제는 정말 힘들어하는것같아서. 센서가 맛이갔는지 화밸도 못맞추고. 다음 대안으로 떠오르는게 RX100이지만, RX100보다는이왕 사는거 RX1을 갖고싶다. 돈만 있다면… 소니의 ‘작은데다 다 쑤셔넣는’ 이 기술력은 카메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작은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판형을 크게했는데도 화질저하가 없다. 오히려 놀라울 수준이다. 노이즈도 내입장에서는 만족할만한. 나에게 RX1의 단점이라함은 그자 ‘소니’제품이라는것 뿐이다.

12. 올해 최고의 여행.

펜션 이름은, 파라다이스코브 펜션.

인테리어의 끝.

속초여행.
여자친구와 차를타고 떠난 첫 여행. 기억에 남는것은 (통영,부산,경주,포항)을 2박3일만에 완주한 여행이 더 기억에 남지만, ‘속초여행’은 첫 여행이었다는것에서 기억에 남고. 그리고 무엇보다 갔던 펜션이 앞으로 내가 살게된다면 꼭 이런집에서 살고싶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될정도로 정말 좋았기때문. 눈을뜨면 바다가 보였고, 인테리어는 온통 화이트였다. 다시한번 더 가고싶다.

뭐 더없나? 생각나는대로 상을 좀 더 줘야겠지만. 오늘은 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