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GF1, Hello R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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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바꾸기위해 1주일을 고민했다. 고민했다기보다는, 이미 모델은 정해놨기에 온갖 장터를 뒤지고 다녔다. 카메라는 중고로 사는게 아니라지만, 난 가난하니까. 그러다 지쳐 새제품을 살까 하다가도 좀만 참자. 하고 장터를 돌아다닌 그놈. 장터에 나온다고해도 5분도안되어 팔려버리는 그녀석. Sony RX100이다.  (결국 장터에서 미개봉으로 구매!) 1인치 센서를 가진 똑딱이. 현존하는 두번째로 좋다는 똑딱이. (뭐, 첫번째는 Sony RX-1. 풀프레임 똑딱이.)

‘4년가까이 고생해준 GF1을 대체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도 쓸만한 미러리스를 대신할 수 있을까? 그것도 똑딱이가.‘ 라는 고민을 많이했다. 어제 RX100을 구매하고 이틀간 써본 결과로는 ‘나에게는 충분하다’라는 결론. 어짜피 GF1을 사용할때에도 20.7에서 단 한번도 벗어나서 사용해본적없고. 카메라 모드역시 오토 아니면 조리개 우선 모드. RX100에서도 모두 가능한 이야기. 어짜피 사진작가도 아닐뿐더러. 사진블로그 역시 소홀해질때즈음 해서 카메라 하나쯤 올한해 잘해보자는 뜻으로 질러보는거지.

다들 찍어본다는 아이폰과 비교샷.

다들 찍어본다는 아이폰과 비교샷.

DSLR열풍일때에 350d를 시작으로해서 d40까지. DSLR에도 몇번 발을 담근적이 있었다. 보급기로 한창 카메라가 열풍일때. DSLR중에서도 작은 녀석으로 골라골라 구매한건데 그마저도 부담스러웠다. 특히 d40에는 그 작은 바디에 팬케익을 물려 다녔는데도 ‘무거워서 싫어’라고 하고 GF1을 구매했으니. GF1의 지금까지도 여전히 만족스럽다. GF1, GF2, GF3, GF5, GX1이 나왔는데도 아직도 GF1은 높은 중고가를 받고 팔고있으니 말이다. (파나소닉이 GF시리즈를 시원하게 말아줘서 감사할따름,  GX1도 새 카메라를 고르때에 후보망에 있었으나 GF1쓸때랑 똑같을것같아서 제끼고.) 어쨋든 RX100의 가장 장점중하나는 가벼운 휴대성. 그러면서도 성능을 포기 하지 않았다는 점.

수고해준 GF1

수고해준 GF1

RX100. 이것저것 기능이 너무많다지만 어짜피 다 끄고 조리개우선, 혹은 자동으로 찍을테니. ‘삼각대없이 손으로 야경촬영’모드는 자주 사용하게 될것같다.

아. 하지만 똑딱이다보니 경쾌한 셔터음은 없는게 조금 아쉽다. GF1은 미러리스지만 정말 경쾌한 셔터음을 내줘서 ‘아 내가 사진을 찍고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했는데, 이녀석은 그냥 찍었는지 말았는지… ‘띡’ 하고 만다. 전자식 셔터음이 나긴하는데 그마저도 두통생길것같아서 꺼놓은게 이유겠지만. 배터리 러닝타임도 조금 아쉬운편. 그리고 배터리만 따로 충전할 수 있는 키트없이 마이크로 USB로 충전되는것은 장점이자 단점. 추가배터리는 필수 일듯하다. 단점은 이정도랄까. 100만원이하대의 똑딱이로써 해볼수있는건 다한느낌이다. 완벽한 마감은 두말할것도없고.

자랑은 했으니 아무튼 며칠 더 써보기로하자.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블랙이었다면 찰떡궁합이었을텐데.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블랙이었다면 찰떡궁합이었을텐데.

심도를 보여주는 박스샷. 똑딱이임을 감안하면 훌륭하다.
심도를 보여주는 박스샷. 똑딱이임을 감안하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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