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November 2013

Bluetooth Family.

P1190662어째 기기 블로그가 되어가는 듯 싶지만. 어쨋든 찍어놓은 사진이니까 썰을 풀어 보자.

블루투스를 신뢰하게 된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를 편하게 쓰려고 했었지, 블루투스로 음악감상하는것에 대한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았기 때문. 일단 블루투스의 편의성을 알게된건 차를 사고 차에 블루투스가 붙어있으니 iPhone으로 음악듣는게 편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뒤부터 인데, 그뒤로 MDR-1RBT의 편의성을 알게되고, 또 디자인때문에 구매하게된 Jawbone Jambox역시 블루투스에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면서 블루투스 리시버들을 들이게 되었다. 유선 리시버로는 얼티밋이어 트리플파이를 사용중이었었고…

하여튼, 소개하고자하는 블루투스리시버들은 Jawbone Jambox, Sony DR-BTN200, 플랜트로닉스 Backbeat Go2 세종류. P1190665Jawbone Jambox 아마 잼박스를 처음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애플 리셀러마다 판매를 하고 있는녀석이고. 나는 해외에서 리퍼비쉬 상품으로 저렴하게 구매했다. 조그만 녀석인데다 APT-X도 지원하지 않는 녀석인데 들어보면 “헉, 이게 이 조그만 녀석에서 나는 소리야?” 싶을정도로 우렁찬 소리를 내준다. 게다가 펌웨어 지원이 빵빵한 편인데, 볼륨안내나 블루투스 상태등을 알려주는 소리를 바꾸어 줄 수도있고(Default는 영어인데, 한국어 음성으로 바꿀수도있다.),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기능중 하나인 ‘Live Audio’기능은 볼륨은 조금 줄어들지만, 안그래도 빵빵한 소리를 더 왕왕거리게 만들어 주는 훌륭한 기능 중하나. (볼륨 올리고 내리는버튼을 동시에 누르고있으면 된다.) 아참, 멀티페어링도 된다고 하는데, 시원치 않으니 그냥 하나만 연결해서 쓰는걸 추천한다.

단, AUX케이블과 블루투스 케이블을 동시에 쓰면 뭔가 문제가 생긴다고한다. 이건 조본에서고 알고있는데 해결을 못하는 하드웨어적인 문제점이라고 하는데 일단 블루투스만 사용중이어서 겪어보진 못했다. 잼박스가 흥하니 그이후로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피커가 꽤나 많이 나오고 있는데, 리퍼비쉬 가격이라면 납득할만한 가격에, 납득할만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나는 빨간색을 살껄 왜 까만걸사서 먼지도 잘묻는 색깔을..아.. 아무튼, 색깔 Combination도 된다고하니, 잘 섞어서 이쁜색 골라 지르시길.

Sony DR-BTN200 사실 소니하면 MDR시리즈인데. 정말 사고싶었던 헤드폰은 MDR-1RBT, 최근에는 10RBT도 나왔다고 하더라. 근데 가격이 40만원에 육박하고 이거저것 할인해도 20만원언저리이기때문에 나에게는 멀고먼 헤드폰. 근데 DR-BTN200은 현대카드 M포인트 써서 공짜로 받아다 쓰고있다. 그렇기때문에 사진도 없고, 애정도 없다……..는 뻥이고, 회사에서는 주력으로 사용하는 헤드폰이다. 음질도 적어도 내기준에서는 나쁘지않고, 멀티페어링까지 지원하고 있어서 잘 쓰고있다. 단, 헤드밴드 부분이 정말 그냥 플라스틱이기때문에, 싸구려티가 너무나도 팍팍난다는건 아쉬운 점중 하나. 어쨋든 가격대 성능비로 치면 괜찮은 제품이다.

P1190660사실 주인공은 이녀석이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고2. 이름도 길다. 그냥 이어폰처럼 생긴 이녀석은, 유닉과 유닛을 연결하는 선만 있을뿐 디바이스와 리시버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연결한다. 아니 그냥 진짜 이어폰처럼 생겼는데, 블루투스라니.

카페에서 주위의 시선을 받으며 헤드폰을 뒤집어 쓰고 일할때 격하게 필요했었던 녀석. 누가봐도 블루투스라는 느낌은없고 귀에 꽂고있으면 ‘이어폰이구나.’ 싶기때문에 시선도 걱정이 없다. 한동안 귀찮아서 헤드폰을 쓰거나 음악을 듣는 행위 자체를 안하게 되었는데, 백비트를 사고나서 다시 음악을 조금씩 듣고있다.

음질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그냥 저냥 블루투스임을 감안하고 들어줄만한 수준이랄까. 앞서 소개한 두 제품보다 현저히 음질이 떨어지는 건 사실. 게다가 이어폰 유닛안에다 블루투스칩셋과, 배터리를 다 구겨넣어야하다보니 2시간~2시간반정도의 러닝타임은 조금 아쉬운 부분. 사진에 보이는 부분이 제품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 저기다 배터리까지 구겨넣었으니 (… 어.. 귀에서 터지진않겠….지?) 아무튼, 대단한 기술이다.

구린음질과,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자주 사용하게되는이유는 그냥 ‘편하기’때문이다. 그냥 이어폰에 디바이스와 연결하는 선이 없을 뿐인데, 정말 편하고, 편리하다. 음악을 듣기위해서 이어폰을 꺼내고 디바이스를 꺼내서 이어폰을 디바이스에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없다. 그냥 목에 걸고있다가. 사진에있는 네모난 버튼을 한번 눌러주면 페어링된 기기를 알아서 찾고 붙는다. 그리고 그냥 음악을 틀면되니, 음악을 듣는 방법을 바꿔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아무튼, 땡큐 블루투스.

브루투스, 너마저.

Google Nexus 5.

P1190653넥서스5. 구글의 5번째 레퍼런스 폰.

나는 넥서스시리즈중 넥서스S를 한번 사용했었던 적이 있다. 그게 나의 첫번째 안드로이드 폰이 었고, 결과는 대실망&대실패.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녹아서 출고가를 다 주고샀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결국 6개월쯤 쓰고 1/4의 가격에 팔았던 기억이 있다. 무엇보다, 그 당시의 안드로이드는 나에게 너무 어려운 OS였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안드로이드도 발전 했고, 나는 iOS종속적인 삶에서 벗어나 갤럭시S4를 갖게되면서 안드로이드에도 꽤나 익숙해졌었다. 그리고 iPhone5와 갤럭시S4를 사용하던 차에, iPhone5s로 메인폰을 바꾸게되고, 갤럭시S4는 처분 상태. 그러고보니 오른손에는 iPhone5s가 잘 있는데 왼손에 쥘게 없더라. 그래서 넥서스5를 지르게 되었다는 사연. 여하튼, 넥서스5가 내 손에 들어왔다. 안드로이드 4.4가 선탑재 되어있고, LG에서 만들었다는 그 폰.

P1190656

첫 느낌은 “깔끔하다”라는 느낌. 다들 블랙, 블랙 노래를 해서 블랙을 샀어야 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흰색 사기 잘했다는 느낌이든다. 수화구가 흰색이라 더 독특하다. 버튼이라고는 단 3개뿐. Hold, 볼륨 올리고 내리고. 구글에서 만든 폰 이니만큼 구글이 권장하는 소프트키로 다 대체되어있다. 이제서야 알게된건데, 홈버튼 자리에는 램프가 반짝이고 있었다. (램프가 없나?라는 생각도 못하고있었는데 램프가 있긴 있었구나.)

가장 기대했었던, “Okay Google!”로 Google Now 켜는 것. 구글 순정 런처에서만 되는거라 되게 아쉽다. 순정런처를 쓰고싶었고, Pure Google폰을 쓰고싶었지만 런처는 손에 익은 노바런처로 선택했는데. 그러다보니 “Okay Google”이 안된다. 그게 좀 아쉽다. Moto X처럼 음성인식 모듈이 따로 들어가있어서 핸드폰이 꺼져있어도 말로 음성인식을 켤 수 있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아쉬울 따름. (구글, 모토로라를 샀으면 좋은거 그런건 넣어줘야지!)

P1190658

뒤면에 카툭튀라서 카메라가 좀 쓸만한가 했더니. 역시 카메라는 없다고 생각하는게 편하겠다. 대신, 심지어 액정이 너무 좋아서 카메라가 구린건가? 싶을정도로 액정이 좋다. LG 옵티머스G 프로를 보면서 정말 좋다고 생각했고, 그게 G2에서 이어지더니, Nexus 5도 역시 액정하나는 발군이었다.

구글 보조금 덕분에 431불 정도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데, 이가격에 이 정도 성능의 폰을 구하기란 정말 쉽지않을 것 같다. 게다가 15일부터 국내에서도 통신사에서 정식 발매를 한다고하니 가격은 더 떨어지겠지.( 엉엉… )

근데, 문제는 아. 안드로이드르 한동안 안썻더니 요놈으로 티맵 말고 뭘 해야할지 감이 안잡힌다.

 

iPhone 5s를 몇일 써보니.

1

작년 12월 구매했던 iPhone5를 잘 사용 하고있었기에, iPhone5s 는 원래 전혀 구매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놈의 골드때문에. 골드를 보는순간 “이건 사야해!”모드. 지난주 iPhone5는 고히 처분하고, 5s로 이동했다.사실 iPhone5에서 5s로 넘어오면서 괄목할만한 ‘성능향상’이라는것은 없기에 아직까지도 내가 스마트폰을 바꿨구나라는 생각이 크게 들지는 않는다만. 외관만 보자면 일단 홈버튼의 네모가 없어졌다는것이 아직도 허전하다. 오리지널 아이폰이 나왔을때부터 쭈욱 써왔고 그때마다 항상 있었던 네모버튼이 Touch ID 덕분에, 아니 때문에 없어졌다는게 조금 허전하다는거.

그런데, 그 허전함을 Touch ID가 정말 잘 채워주고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있겠지만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잠금화면을 풀기위해 우리가하는 일련의 절차들을 ‘홈버튼을누르고 계속 대고있는다’라는걸로 한방에 해결해 주었다. 기존의 솔루션대로라면 아이폰은 화면을 밀어야했고, 안드로이드폰은 슥 그어주면 되는 과정이지만 이렇게 쉽게하면 ‘보안’을 잃게되고, 그렇다고 보안을 잡자니 화면을 열고 비밀번호를 치고 앉아있어야 한다는것을 ‘지문’을 통해 해결 한 것. 그것도 문지르고 난리치는게 아니라 단지 가만히 대고있으면 It works.

iPhone 5s또한, M7 Co-processor도 탑재 되었다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신기한것은 5s를 개통 하던날 아무런 앱도 설치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Steps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받아서 실행해보니 이미 아이폰이 Activation된 날부터 쭉 나의 걸음걸이를 계산하고 있었다고하니 신기할 따름. 물론 내 왼팔에있는 Jawbone Up을 더 신뢰하지만. 어쨌든 자이로센서나 가속계등을 사용할때 메인 프로세서를 사용하지 않고도 피트니스앱이 사용자를 Following할 수 있으니 배터리적인 측면으로도 좋겠지만, M7프로세서가 움직임을 감지해서 얘가 지금 이동중인지, 가만히 있는지등을 파악해서 아이폰이 ‘Wifi를 자동으로 잡을까 말까?’를 생각해서 이동중일때에는 Wifi를 잡을까요?라고 묻지 않는다니 신기할 따름. (출처)

아, 그리고 일반유저로써는 느낄수없는 것 바로. 최초의 64bit 프로세서. 나또한 체감할만한 무엇인가를 느끼질 못해 뭐라 감상평을 내릴 수 없다. 이 조그만 스마트폰 주제에 내 맥북과 같은 컴퓨팅 아키텍쳐를 쓴다는것은 신기하다.  XCode에서 내 아이폰으로 테스트를할때 arm64 아키텍쳐를 추가해줘야 컴파일이 된다는것 정도가 느낄 만한 차이점 이랄까. (굉장히 귀찮다. 심지어 안되는, 아니 수정을 많이 해야하는 라이브러리들도 많아서.)

P1190642

아이폰의 메이저 업데이트 후의 ‘s’가 붙는 기능 업데이트 버전은 언제나 외형의 변화가 없었다.
iPhone5s도 아주 적은 변화정도만 있고 메인 프레임은 그대로 가고있기 때문에, 내 makr 슬리브도 잘 맞는다. 고맙게도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이지만… 애플 정품 케이스가 자꾸 땡겨서 큰일이다. makr 슬리브덕분에 지갑을 잊고 살아서 좋았는데. 그래서말인데, 애플 정품 케이스를 사고, makr에서 가죽 지갑 조그만한걸 하나 지르면 어떨까.

4아무튼, 다시 골드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게. 혹자는 ‘양은냄비’라고 하는데 골드 아이폰을 안보고 말하는 사람이 분명할수도있지않을수도있다.(응?) 촌스럽지 않은 골드. 애플에서는 그런 용어를 쓰지 않았다지만 ‘샴페인 골드’가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색깔말이겠다. 빛에따라서 색깔이 은은하게 계속 변한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맥북과 아이패드미니와 깔맞춤이 안되니 독특해서 좋다고 해야할지 색깔이 안맞아서 울어야할지. (아이패드 에어도 골드가 안나왔다지. 하긴, 그 큰 판에 전부 골드면 소름돋았을지도.)

총평 : iPhone5 유저면 굳이 바꿀 필요 없다. 근데 별이 다섯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