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January 2013

글쓰기가 재미있어지는 규칙, markdown.

github를 그렇게 들날날락해도, readme파일을 읽지도않고, 어짜피 페이지에 다나오니 신경쓰지 않았던것이 하나있다. 그 이름 하여 markdown. 위키문법을 기억하시는지? 그런거 비슷한거같다. 근데, 어렵지 않다. 문서펼쳐놓고 배울필요도없고, ‘스펠이맞나?’생각할 필요도없다. 그냥 몇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그리고 더 신기한건, 이 규칙은 실제 메모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는 점이다. 일단 이렇게 쓰면 무슨 글들이 나올까? 고민해보자.

# Markdown 문법이에요.
## Markdown 이란?
- Markdown은 간단한 마크업 언어입니다. 몇가지 규칙이 있는데요, 그건 [위키](http://ko.wikipedia.org/wiki/마크다운)에서 확인하시는게 오히려 이해하기 더 편하실겁니다. 
> 맞아맞아 

## Markdown 관련 어플리케이션
1. [mou](http://mouapp.com)
2. [Markdown Pro](http://www.markdownpro.com)
3.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Tumblr](http://tumblr.com)나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으로도 있습니다.

** 좋으다! **

어떤가? 위에서 조금 써본 이 문장이 Markdown 문법이다. 사람이 읽는데도 전혀 불편하지 않으면서, 실제 종이에서 활용할 수도있을것같으면서, 머리에도 쏙쏙들어온다. (물론 글은 잘써야겠지.) 위에서본 이문장을 HTML로 렌더링(변환)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Markdown 문법이에요.

Markdown 이란?

  • Markdown은 간단한 마크업 언어입니다. 몇가지 규칙이 있는데요, 그건 위키에서 확인하시는게 오히려 이해하기 더 편하실겁니다.

    맞아맞아

Markdown 관련 어플리케이션

  1. mou
  2. Markdown Pro
  3.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Tumblr나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으로도 있습니다.

좋으다!

정말 깔끔히도 정리된다.  만약 당신이 맥을 사용하고있다면, 위에서도 언급한 ‘mou’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강력 추천한다. 공짜고, 깔끔하다. 또, 맥사용자라면 언제 어디서나 마크다운을 HTML로 변환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사용하면 더 좋을듯하다. (Back to the Mac 블로그 참조)

mou

왜 진작 편한걸 몰랐을까… 싶다. 그리고 조금전까지 evernote노트에 markdown을 연동할 수 있도록 맥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다가 때려친것같다(..) 그냥 mou에서 작업해다 붙여넣는게 더편하긴 한것같다(….)

아무튼, 아무튼. HTML이 귀찮고, 문서화는 해야하는 사람들이라면 markdown을 써보자. 만약 이글을 읽고있는 당신이 영어를 잘 한다면, Daring Fireball의 마크다운 문법 문서를 읽어보는것도 추천한다. 나는 영어를 못해서 다 읽지는 못하고. 깨작깨작.

Makr Carry Goods : iPhone 5 Sleeve.

얼마전 구입해다고 글 올린 makr 의 아이폰 슬리브가 지난주에 도착했다. USPS Tracking만 오매불망 했던것 같다. 일단 감상평먼저 말하자면, 아이폰용 슬리브를 찾고있다면 이 제품을 구입하라! (나에게 makr을 알려주신 Sean님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제품을 받으면 먼저 makr carry goods라고 찍혀있는 박스에 예쁘게 포장되어온다. 어짜피 이런거야 다른블로그가도 다 볼 수있는거니까 패스.

첫인상.받자마자 느낀 인상은 ‘별로다.’ 헉. 별로라니? 왜?

  1. 일단, 내가 생각한 그 색깔이 아니었다.
  2. 아이폰을 넣었는데 도대체 이게 아이폰에 피팅된 가죽제품이 맞는건지 모를정도로 뻑뻑해서 넣기도힘들었지만 빼기도 힘들었다.
  3. 사진을 많이보고 고민한 제품이지만, 블랙베리의 홀스터처럼 어느정도는 각이잡혀있는 가죽이길 바랬으나 그런건 아니었다.

위 세가지 이유로 실망을 했다. (오죽하면 받자마자 makr에다 메일을 보냈다-_- 안맞는것같다고. 하루뒤에 맘에안들면 refund해주겠다는 메일까지 받았지만 이미 그때는 내마음은 하트뿅뿅.) 가죽제품이니 쓰다보면 길이들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아이폰을 넣었다 뺏다 하며 길을 들여갔다. 그리고 약 4일째정도 되는 오늘. 나에게 있어 핫아이템으로 등극.

 

2013-01-19 22.34.55이 하나면 해결된다. 여전히 조금 뻑뻑하긴하지만 훨씬 수월해진 아이폰 꺼내기. 그것보다 더 익숙해진건 저 앞 카드포켓이다. 카드포켓에 체크카드하나, 운전면허증, 만원짜리하나 꽂고다니면 거추장스럽게 지갑을 주머니에 꽂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편하다.  지갑은 가방속에 넣어도되고 집앞에 나갈때 두개씩 챙기지 않아도 된다.

다시 생각해보니 이제 별로였던 이유에대해서 충분히 변명, 핑계를 댈 수 있겠다.

  1. 색깔이 맘에 안든다 : 쓰다보니 차콜그레이에 가까운 이 색깔. 마음에 든다. 화이트 아이폰과도 적절한 조화를 이뤄준다. 나중에 조금만더 가죽이 낡으면(?) 더 이뻐지지 않을까.
  2. 뻑뻑하다 : 가죽이 ‘길이든다.’ 가죽제품이니까 당연하겠지만, 적당히 늘어나고있다. 여전히 현재진행중.
  3. 각이 안잡혀있다 :2번과 같이, 길이들면서 각이잡힌다. 딱 쓰기좋은형태로.

 

2013-01-19 22.55.08

 

요즘은 딱이 두개. makr sleeve와 Moleskine. 두개만 들고다녀도 되지않을까? 싶다.
(물론 맥북과 아이패드가 없으면 답답하기야 하겠지만.)

그나저나  RX100은 딱 인스타그램용 카메라인가(….) 아직 조그에 전혀 익숙해지지 않았나보다..

Goodbye GF1, Hello R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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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바꾸기위해 1주일을 고민했다. 고민했다기보다는, 이미 모델은 정해놨기에 온갖 장터를 뒤지고 다녔다. 카메라는 중고로 사는게 아니라지만, 난 가난하니까. 그러다 지쳐 새제품을 살까 하다가도 좀만 참자. 하고 장터를 돌아다닌 그놈. 장터에 나온다고해도 5분도안되어 팔려버리는 그녀석. Sony RX100이다.  (결국 장터에서 미개봉으로 구매!) 1인치 센서를 가진 똑딱이. 현존하는 두번째로 좋다는 똑딱이. (뭐, 첫번째는 Sony RX-1. 풀프레임 똑딱이.)

‘4년가까이 고생해준 GF1을 대체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도 쓸만한 미러리스를 대신할 수 있을까? 그것도 똑딱이가.‘ 라는 고민을 많이했다. 어제 RX100을 구매하고 이틀간 써본 결과로는 ‘나에게는 충분하다’라는 결론. 어짜피 GF1을 사용할때에도 20.7에서 단 한번도 벗어나서 사용해본적없고. 카메라 모드역시 오토 아니면 조리개 우선 모드. RX100에서도 모두 가능한 이야기. 어짜피 사진작가도 아닐뿐더러. 사진블로그 역시 소홀해질때즈음 해서 카메라 하나쯤 올한해 잘해보자는 뜻으로 질러보는거지.

다들 찍어본다는 아이폰과 비교샷.

다들 찍어본다는 아이폰과 비교샷.

DSLR열풍일때에 350d를 시작으로해서 d40까지. DSLR에도 몇번 발을 담근적이 있었다. 보급기로 한창 카메라가 열풍일때. DSLR중에서도 작은 녀석으로 골라골라 구매한건데 그마저도 부담스러웠다. 특히 d40에는 그 작은 바디에 팬케익을 물려 다녔는데도 ‘무거워서 싫어’라고 하고 GF1을 구매했으니. GF1의 지금까지도 여전히 만족스럽다. GF1, GF2, GF3, GF5, GX1이 나왔는데도 아직도 GF1은 높은 중고가를 받고 팔고있으니 말이다. (파나소닉이 GF시리즈를 시원하게 말아줘서 감사할따름,  GX1도 새 카메라를 고르때에 후보망에 있었으나 GF1쓸때랑 똑같을것같아서 제끼고.) 어쨋든 RX100의 가장 장점중하나는 가벼운 휴대성. 그러면서도 성능을 포기 하지 않았다는 점.

수고해준 GF1

수고해준 GF1

RX100. 이것저것 기능이 너무많다지만 어짜피 다 끄고 조리개우선, 혹은 자동으로 찍을테니. ‘삼각대없이 손으로 야경촬영’모드는 자주 사용하게 될것같다.

아. 하지만 똑딱이다보니 경쾌한 셔터음은 없는게 조금 아쉽다. GF1은 미러리스지만 정말 경쾌한 셔터음을 내줘서 ‘아 내가 사진을 찍고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했는데, 이녀석은 그냥 찍었는지 말았는지… ‘띡’ 하고 만다. 전자식 셔터음이 나긴하는데 그마저도 두통생길것같아서 꺼놓은게 이유겠지만. 배터리 러닝타임도 조금 아쉬운편. 그리고 배터리만 따로 충전할 수 있는 키트없이 마이크로 USB로 충전되는것은 장점이자 단점. 추가배터리는 필수 일듯하다. 단점은 이정도랄까. 100만원이하대의 똑딱이로써 해볼수있는건 다한느낌이다. 완벽한 마감은 두말할것도없고.

자랑은 했으니 아무튼 며칠 더 써보기로하자.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블랙이었다면 찰떡궁합이었을텐데.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블랙이었다면 찰떡궁합이었을텐데.

심도를 보여주는 박스샷. 똑딱이임을 감안하면 훌륭하다.
심도를 보여주는 박스샷. 똑딱이임을 감안하면 훌륭하다.

 

iPhone 5를 위한 옷지름.

makr.

내 옷도 아까워서 잘안사는데, 생전 처음 듣도보도 못한 회사의 120불짜리 슬리브를 주문 했다.
배송비까지 더하면 140불 가량. 후덜덜.

 iPhone5 sleeve by makr.

iPhone5 sleeve by makr.

슬리브류의 다른사람들의 우려섞인 조언들도 많았지만! 일단 이 디자인이 주는 편안함이 궁금했고, 블랙베리 사용할때 슬리브의 편안함이 그리웠다. (블랙베리 자체는 별로 안 그립다.) 일단 주문이 들어가면 배송까지 보름 정도 걸린다고한다. 주문제작이라. 15만원짜리 아이폰 슬리브를 내가 쓸 이유가 있나 싶었지만, 물통하나도 이쁜거 쓰고싶은데 아이폰 슬리브라고 안이쁜거 써야겠나. (편의점에서 500원짜리 삼다수를 냅두고 1000원짜리 물을 사먹으니 여자친구가, ‘오빠 그 물통 예뻐서 산거지?’ 라고 물었다. 당연히 내 대답은 ‘응’)

아직 배송 하려면 보름이나 걸리니.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려야겠다.

2013년 목표들.

뭔가 계획을 세우거나, 목표를 세우는것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남들 다하길래. 한번 해볼까 하고 세워놨던것들이 있다. 2012년의 끝자락에서 2013년의 초입에 들어설때 딱! 블로그에 멋지게(?) 올리고싶었는데 어쩃든 이리저리 재고 재다보니 2013년의 첫 주말이 지나서야 올리게되는구나.

1. 피아노 다시 치기.
작년 초, 잘 갖고놀던 M-Audio Keystation 88을 팔아버렸던 적이 있다. 분명 마스터키보드라길래 구매했는데 뜻밖에도 키보드자체에 음원이 있어서 요긴하게 잘썻던 녀석. 급전이 필요했었는지 팔아버렸는데, 올해는 꼭 다시 들여서 방안에서 피아노를 다시 치고싶다. 피아노를 잘 치는것도 아니지만 이따금씩 피아노를 치고싶을 때가 있다. 밤새도록. 그래서 올해는 피아노를 꼭 다시 나의 비좁은 방안에 들여놔야겠다. 아직 제품은 못골랐지만, 조만간 다시 들이고싶다. 몇곡정도는 악보를 안보고도 칠 수 있을정도로, 그러니까 기타로 따지자면 내가 몇달동안 기타를 안치고 있더라도 기타를 집으면 몸이외우고있는 그런 곡들처럼 몸에 피아노를 익혀야겠다. (물론, 악보를 봐도 더듬더듬더듬 읽는게 함정.)

2. 한달에 책 5권이상.
작녀작년한해 나에게 칭찬해 주고싶은 점이 있다면, 나름대로 책을 많이 읽었다는점. 평균적으로 한달에 3권정도 읽은것같다. (기술서적이나 잡지 제외.) 올해는 한달에 5권 그러니까 한해 에세이나 내 감성을 자극시킬 수 있는 책들을 1년에 50권이상은 읽어야겠다. 지난 포스트에서 말한대로 새로운 컬렉션들. 문학동네 시인선집들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 두번 세번 곱씹어읽어봐야지. 물론 내가 좋아하는 ‘달’들의 책도 2013년에는 쭈욱 나오겠지만 말이다.

3. 여행을 다니자.
짧은 여행이든, 긴 여행이든. 여행을 다니는것도 하나의 목표이다. 작년한해는 정말 열심히 달렸다. 올해도 쉬면 안되겠지만, 작년처럼 비효율적으로 일만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몸을 쉬게 해주면 좀더 나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시도때도없이 국내여행을 다닐거고, 적어도 한번은 아시아를 벗어난 해외여행을 가고싶다. (태어나서 한번도 아시아를 벗어나 본적이 없네. 중국 일본 한국 뱅뱅뱅) 물론 바램이지만. 사진을 많이 남기기위해서 일단 비효율적으로 관리하던 iPhoto의 사진들도 전부 Aperture로 옮겼다(이게무슨상관이람). 여행! 여행! 남는건 추억이고 사진뿐이다. 여행! 여행! 그래도 지나치게 피곤한 여행을 갈바엔 적당히 구경하고 편히 힐링하는 여행들을 다녀야겠다. 우후. 강원도, 경기도는 바퀴가 닳도록 달려야지!

4. 새로운 언어. 당신의 언어든, 나만의 언어든.
영어공부하는게 지겨워서 일본어 공부를 한달정도 한적이있다. 그게 작년 초였던가, 재작년 초였던가. 역시 포기. 아니 포기라기보단 한 1주일 하다가 지겨워서 그만뒀던 기억이있다. 틀에박힌 공부를 하니 될리가 있나. 내 스타일 아니다. 영어보다는 제2외국어를 공부하고싶다. 아직 고민중. 친구랑 같이하면 더 잘되겠지라는 생각이다. 물론 일반적인 언어도 좋지만, 새로운 Programming Language를 배우면 어떨까. 컴퓨터에있어서 언어는 도구라는 입장은 여전하지만, 그 도구. 좀더 능숙하게 다르면 좋지않겠나. 지금 나에게 주력언어라 할 수있는 도구들은 PHP, Python, Objective-C 정도. 요즘 뜨고있는 언어들 깔짝깔짝 맛은 좀 봤곘지만, 당장 그걸로 프로젝트 하라면 난 할 수있을까? 좀더 노력할 필요는 있는것같다.

5. 체중 조절은 못해도 건강관리는 하자.
최근몇년새에 체중이 10키로 이상은 증가한듯하다. 작년부터는 쭉, 70키로 중반대를 유지하고있네. 키에비하면 나는 비만에 속하는것 같다. 아무튼, 이제 슬슬 살뺄때가 된듯.(슬슬? 예전부터 살은 뻇어야 했지만…) 먹는것도 좋다. 그래 먹는 행복에 체중관리를 못한 거라면, 적어도 건강관리는 해야하지않을까. 차를 사고나서부터 쭉 걷는 횟수도 줄었고 오히려 맛집찾아다닌다는 명목으로 운전하고, 먹고, 운전하고 앉아서 일하니 살이 안찔수가 있겠나. 먹다 죽은 귀신은 때깔도 무겁다.

그 외에는, 이외에도 뭐, 요리에대한 취미를 가진다던가, 새 카메라를 구매한다던가 하는 시시콜콜한 계획이나 희망도 있다. 조금씩 덧붙이자면 조그마한 미니오븐을 사서 어디 놀러갈때에 직접 요리를 해서 나가고 싶은 마음에 요리를 배우고싶은 마음이다. 재미도 있겠지만 쓸만한 남자가 되기 위해. 그리고 근 4년간 나를 위해 고생해 주고있는 파나소닉 GF1. 요즘 점점 가벼운 똑딱이 소니 RX100이 눈에 들어온다. 아직 시세가 시세인지라. 그리고 GF1도 여전히 훌륭한 결과물을 뽑아주고 있어서 아직 ‘급하게 바꾸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올해 안으로는 바꿀 듯 하다. RX100의 야간촬영 결과물은 정말 훌륭하다. 나에게는 커다란 DSLR은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정도 되겠지. 가벼운 미러리스나 그 이상의 똑딱이면 충분할듯하다.

아무튼, 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몇 안되는 방문자들 모두 새해 복 많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