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December 2012

아이패드 미니를 며칠 써보니, ‘아이패드는 원래 이 사이즈 였어야 했다.’

iPad mini with Smart cover

나는 아이패드 미니가 나왔을때 굉장히 회의감을 가졌었다. ’10인치 이하의 패드로 뭘 할 수있겠어?’라는 생각을 갖고있었기에, 갤럭시탭7.7도 적당한 사이즈라고는 생각했지만 여전히 실제사용용도로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있었다. (안드로이드 였어서 그랬었던것일까?) 하지만 아이패드미니는 그 생각을 완전히 깨고 있다. 약 1주일정도 사용중이지만, 3세대 이상의 아이패드와 아이패드미니는 완전히 동일한 OS를 사용하고있지만 사용용도를 달리 할 수있겠다. 레티나 아이패드미니가 나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겠지.

심지어 ‘아이패드는 원래부터 이 사이즈였어야 했다.’ 라는 생각을 갖게되기까지는 몇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아이패드는 한손에 쏙 들어오며, 어디서나 부담없이 들고다닐 수있다. (이전 포스트에서 나는 아이패드미니에게 ‘부담없는 아이패드’라는 별명을 붙혀준적이 있다만..) 앙증맞은 사이즈의 이녀석으로도 이미 충분한 성능을 내고있고, 아이패드미니에는 차별화를 두기위해서 셀루러 모델이 빠진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LTE를 탑재한것은 신의 한수라고 할 수있겠다. 어디서나 빠른속도로 웹서핑을 할 수있다.

책을 읽는데 불편하지않을까? PDF파일을 보는데 불편하지는 않을까? 생각했지만 오히려 더 작아진 사이즈는 아이패드로 문서를 읽는데 도움을 준다. 갖고 다니기 편하기때문이다. 어디서든 열어보고싶을 무게이다. 아마도 다음세대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나온다면 뒤도 돌아보지않고 다시 구매할 것 같다. 솔직히말해서, 구뉴패드(3세대 아이패드)의 무게는 책이나 문서를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을정도의 무게는 아니었던것같다. 한손으로들고있으면 3분정도가 최대. 다른손으로 갈아타야한다. 누워서 읽다 미끄러져 얼굴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 10인치 아이패에서 가장 이상적인 무게와 그립감은 2세대 아이패드라 생각한다 완전체. )

현재까지 유일한 단점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니라는 점. 이미 눈이 레티나에 익숙해진 예민한 사용자라면 답답함을 느낄수도 있을정도이다. (나는 둔한편이라, 아니 둔한편이라기보단 익숙해져야만 하기때문에.) 뭐, 어쨋든 책을 읽다가 글내용에 집중하지않고 ‘아. 도트가 자꾸 눈에 띄네’ 라는 생각이 든다면 일단은 기다리라고 말리고싶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기기라는 관점에서의 아이패드 미니는 현재로써 가장 훌륭한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

여유를 가지자, 조급함을 가지자.

여유를 가지자.

예전에는 그랬다. “자, 이제 시작하자!” 라는 생각으로 어떠한 프로젝트를 만들기 시작하면 중간쯔음 만들다가 흐지브지되기 마련이었다. 고등학교때 진행한 프로젝트들 그 얼마나 많은데도 지금 손에 남은것은 몇개나 있을까? 트윗태그도, 위시맄스도 언젠가 완성하겠다는 생각이었곘지만 결국 또 중간쯤 만들다가 손에 놨다. (언젠가는 꼭 완성 하겠다는 다짐만 남겨놓고.)

그게 싫어서, 시작하는날 그냥 다 만들어버리자. 라는생각으로 이틀밤이고 삼일밤이고, 3시간 쪽잠을자고서라도 여유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게 오히려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방금전까지도 아직은 비공개인 프로젝트를 혼자서 만들어보면서. 여유를 가지자 라는 생각을 문득 헀다. 참 단순한 생각인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서  여유롭게 뭔가를 만들면 좀 더 나은 무엇인가가 나오지 않을까? 솔직히 말해서, 나는 나에게 관대한편이다. 내가 만든 무엇인가는 무조건 예쁘고, 잘 돌아간다고생각한다. 누가 ‘이건 별론데?’, ‘앗. 버그다.’ 했을때 받아들이기는 커녕 상대에게 내가 그렇게 만든 이유를 설득시키다가, ‘에이. 넌 몰라’ 라고 폄하하고 만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면 완성도높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완성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니까, 여유를 가지자.

조급함을 가지자.

조금전에 ‘여유를 가지자’ 라고말해놓고 왠 뚱딴지같은 소리냐 겠지만, 요즘의 나는 늘어져있다. 개인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들을 제외하면. 분명 눈앞에 또 눈더미같은 일들이 있을테지만 일단 지금당장은 늘어져있다. 우리회사 출근은 정해져 있지않고 자유롭고, 아무도 태클걸지 않는다. 근데, 요즘보니까 나만 그렇다. 나는 요즘, 11시~2시즈음 출근한다. 나는 분명 회사내에서 어리지만 책임감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생각만한다. 물론, 자신있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뭔가 루즈-해질때에는 스스로 조급함을 가질 필요는 있다고 본다.

올해의 마지막 책 구매.

올해는 책을 많이 읽었다. 매년 나는 많이 읽은것같은데 막상 세어보면 연간 서른~마흔권정도는 읽는 것 같다. 그닥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숫자. 그래도 일단 많이 읽었다고 해두자. 하지만 고등학교때까지만해도 책을 일년에 열권정도 읽으면 많이 읽는거였으니 많이 발전한 셈이다. 이만큼 책 읽는데 도움준건 내 수집욕덕이다. 좀 이쁘다 싶거나 마음에 드는것들은 일단 모아야 하는 성격덕인가보다. 그러다보니 예전부터 애플제품들을 모으게(?) 됬고, 출판사 ‘달’의 책들을 좋아하게 됬고, 그리고 올해는 MagazineB의 정기구독까지 하게되었다. 물론 좋아하는 가수들의 음반을 모으는것은 당연하다. 어쩌면 당연한것들을 자랑하고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당연하게 당연한게 아닌 세상이다 보니. 이러한 수집욕덕에 책을 많이 읽게 된건 다행인것 같다. 어쨋든, 올해의 마지막이 될것만같은 책들을 소개한다.

책들.이번에는 ‘달’의 책도 없고, 생전보도못한 시집 3권이 눈에 일단 띄고. 파스텔뮤직책, 그리고 ‘작은 회사’라는 키워드가 보인다.

  • 문학동네 시인선 001 : 아메바 (최승호)
  • 문학동네 시인선 002 :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허수경)
  • 문학동네 시인선 004 : 요즘 우울하십니까? (김언희)
  • 조금씩, 가까이, 너에게 (파스텔뮤직)
  • 나는 작은회사에 다닌다. (김정래, 전민진)
  • 내 작은회사 시작하기 (정은영)

요렇게 6권을 샀다. 일단 왜 글 서두에 ‘수집욕’에대해서 이야기를 했냐면, 2013년에는 문학동네 시인선을 한번 쭈욱 모아볼까. 읽어볼까. 하고 몇권정도 장바구니에 찔러넣어놨다. 일단 심플한 커버가 내마음에들었다. 단색들을 사용해서 책장에 꽂아놓으면 이쁘겠다… 라는생각부터 들은걸보니 나는 어느정도 디자이너감성도 있는것이 분명하다.그리고 많은 시인들의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고등학교때부터 ‘비문학’만 좋아하고, ‘문학’은 싫어했던 나로써는 괜찮은 입문일듯 싶다. (문학을 왜 싫어했냐면, 내가 어떻게 시인을 마음을 아냐고!!)

그리고, 파스텔뮤직의 ‘조금씨 까까이 너에게’, 파스텔뮤직은 타루, 에피톤프로젝트, 짙은, 캐스커같은 유명한 뮤지션들이 소속해있는 레이블이다. 이 레이블이 생긴지 10주년기념으로 낸 책인데 좋아하는가수..라기보다 관심있는 가수들이 많아서. 그리고 이레이블이 어떤 생각을가지고 운영되는지, 그들이 어떠한 일상을 가지고 생활해서 만들어낸 음악을 나는 듣고있는지 알고싶다. 부록으로 미니CD한장이 뒷편에 붙어있다. 요즘 세상이 어느세상인데 미니CD를 붙여놔서… 죄다 슬랏로딩인데! 그래서 일단 봉인.

마지막 두권은 ‘작은회사’가 키워드다. 일단 내가 다니는 회사도 지인과같이 시작한 일단은 ‘작은회사’이고, 나는 사장이 아닌 그 회사에 다니고있는 직원이자, 그 회사에 많은 부분을 맡으며 같이 이끌어나가는 입장에서. 작은회사에 다니는 사람은 어떻게 하고있고, 작은회사를 만드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있는지 배우기위해 산 책들. 일단 그들의 일상이 궁금했다. 일단 이 6권의 책들중 가장먼저 ‘나는 작은회사에 다닌다’를 들고있는걸보니 나도 알게모르게 어지간히 기대하고있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정말 YES24당일배송 어짜다 이렇게됬는지. 당일배송이라는 말만 믿고 주문하면 이틀이 지나야 온다. 에휴.. 게다가 이번에 ‘빌어먹을, 차가운심장’은 인쇄가 이상하게되서왔다.

그냥 볼까?하다가 남들이보면 책뒤집어 들고 안보고있으면서 보는척한다고 생각할까봐...

그냥 볼까?하다가 남들이보면 책뒤집어 들고 안보고있으면서 보는척한다고 생각할까봐…

책커버랑, 책내용이랑 반대로 들어있다. 이건 보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일단 교환 신청완료. 나머지 다섯권의 책들 읽는동안은 교환될테니 가벼운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겠다.

 

iPad mini.

iPad mini

iPad mini

지난주 주문했던 아이패드 미니가 왔다. 정말 국내에서 아이패드미니 LTE모델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Olleh공식 온라인샵에서는 1월에나 되야 입고된다는 말이있고, 더군다나 내년 3월에 신제품 출시라는 말이 솔솔 나오는 마당에 내년1월은 너무 늦다. 팍스콘 공장에 문제가있어 늦어진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여간.  티월드에서는 제법 물량이 풀리는 수준이라 온라인샵에서 구매했다. 개통하는데 정보를 잘못입력해서 이틀이 늦어지고, 대선이 낀탓에 또 늦어져 오늘에서야 받게되었다.

여태까지 출시된 오지지널 패드, 패드2, 구뉴패드까지 모두 다 써봤지만, 이정도 만족감을 주는 패드는 없을것이다. 4세대 레티나패드는 라이트닝 케이블과 일부사양만 제외하면 구뉴패드랑 같으니 일단 패스. 택배를 열자마자 놀란것은 박스 사이즈. 박스사이즈가 아담하다. ‘귀엽다’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박스사이즈. 하지만 박스에 별다른것은역시없다. 아이폰5에서 제공되었던 ‘이어팟’이라도 기대했지만, 아이패드제품라인업의 전통대로 이어폰은 제공되지 않았고 차져와 케이블. 그리고 쓸데없는 문서들과 애플스티커 정도. 뭐 주인공인 아이패드미니만 잘 있으면 되지.

Lightning Cable Family!

지난 키노트때를 기점으로 애플의 모든 아이폰, 아이팟라인업은 모두 라이트닝 케이블을 채용하게 되었다. 라이트닝 케이블을 발표한지 몇달만에 다 갈아치워버린셈이다. 나는 기존에 사용하던 구뉴패드를 회사에 두었기때문에, 내가 들고다니는 디바이스들은 모두 라이트닝케이블 하나로 통일되었다. 라이트닝 케이블 앞뒷면 구분업고 작고 예쁘고 다좋지만, 아직까지 ‘짝퉁’케이블이 없는게 좀 아쉽다. 그런덕에 정품케이블을 하나사서, 가방에, 차에, 집에 하나씩 놓고 쓰고있다. 예전처럼 막 뿌리고 다니지는 못하는게 아쉽다.

P1160761아이패드의 알류미늄 역시 아이폰5, 맥북프로의 그것과 일치한다. 블랙을보면 ‘정말 깔끔그자체. 너무 예쁘다!’라는생각이 들다가도, 이렇게 뒤집어 늘어놓고보면 역시 화이트와 실버의 조합을 맞추길 잘했다. LTE모델이다보니 상단의 저 플라스틱 바가 조금 아쉽지만. 차라리 아이폰5처럼 상하단에 바를 대었으면 어떗을까? 모서리가 라운딩이라 더 이상했을려나.

Portable Family.

Portable Family.

아이패드미니의 가장 큰 단점은, 기존 아이패드에서 ‘작아진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라는 평이 가장 많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아이패드에서 작아진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라는 평이 가장 많다.

그러니까, 장점과 단점이 같다. 나에는 장점이 더크게 다가온다. 아이패드의 무게와 그립감은 아이패드2의 그것이 가장 완벽했다. 구뉴패드와 1세대패드는 파지하기가 불편했고, 무거웠다. 아이패드2는 가벼우면서도 그립감이 좋았다. 아이패드 미니는 가볍고, 사이즈를줄여 한손에 들기도 편하다. 게다가 iOS에는 아이패드미니의 얇아진 테두리를 보완하기위애 테두리부근의 인식을 가변적으로 하게하는 기능(?) 을 넣었다고한다. 이게 미니패드말고 다른데도 적용이되는지, 오히려 사용자들의 반발이 많다고하지만…

정말 아쉬운점이라면, 레티나가 아니라는 점. 하지만 사용하는데 미친듯이 불편할정도의 단점은 아니다. 작아진 크기로써 충분히 상쇄될만한 단점이고, 만약 아이패드 미니 2세대가 레티나가 나온다면 갈아탈 준비도 하고있다. 그만큼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패드 미니 2세대의 준비를 위한, 어쩌면 애플이 사용자를 상대로 간을보고 있는 걸 지도 모르겠다.

어찌됬건, 이리저리 요악하면, iPad mini의 다른 이름은 ‘부담없는 아이패드’로 명명하고싶다. 여러번 설명하지만, 아이패드미니의 작아진 사이즈는 엄청난 매력이다. 이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책을 볼 수있고, 잡지를보고, 인터넷을 할 수있다. 나의 가장 큰 용도였던 ‘네비게이션’으로써의 역할도 충분히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사이즈이다.

(그나저나,  SKT로 LTE를 개통한 탓에 티맵이 공짜인데, 유니버셜이 아닌게 아쉽다.) 

2012 나만의 어워드.

예전에 마린블루스부터, 지금의 마조앤새디까지 정철연작가가 연재하는 만화에는 매년 말에 ‘내맘대로 시상식’이 있었다. 나도 따라해보고싶어서 해본다. 영역도 내마음대로. 시상도 내마음대로. 상은 없지만. 어쨋든…

1. 올해 최고의 앨범. 
 Primary : Primary And the Messengers LP.
단연 프라이머리. 올해는 과연 프라이머리의 해라고 해도 아깝지않다. (에픽하이 앨범이 내귀에 맞았다면 단연 에픽하이 였겠지만.) 거의 매달 실력파 MC들과 콜라보해서 싱글을 냈고, 그 싱글을 앨범으로 낸것. 당연히 필수구매였다. 최고. 근데 프라이머리 앨범에다 수첩껴넣을려고 앨범을 이상하게 만든건 실수.이번앨범에는 빠졌지만 싱글로 나왔던.. (왜없는거지?) 다이나믹듀와 함께한 ‘자니’가 최고. (한번 들어야겠다.) 들어보자

2. 올해 최고의 서비스.

POOQ.
어짜피 난 TV는 잘안본다. 몇해전에 내방에서 게임하고싶어서 방에다 LCDTV한대를 사놓은 적은 있지만. 아무튼 TV를 보기위해 TV를 본적은 별로없다. 그 좋아하는 무한도전도 거의 다운로드 받아서 봤기때문에. 하지만 pooq이 나오고서부터는 외장HDD 에 무한도전을 모으는일도 그만. 매달 5000원씩만 내면 방송이 끝나기가 무섭게 올라온다. 다시보기 서비스가 정말 강점. 아직까지 iPhone5 대응을 안하는게 좀 아쉽긴하지만. 아이폰, 아이패드, 웹에서도 다 접근이 가능하니 나에게는 최고의 접근성이다. 중간부터 볼바에는 끝나고 다운받아 보겠다입장이 나에게는 최고. 앞으로도 쭈욱. 할인 계속 해줘요.

3. 올해 최고의 차.

VW Golf Cabriolet TDI.

인천가는길에 한번 본적밖에없는 차지만 과연 나에게는 올해의 차. 뚜껑이 열리는 로망과 가난한자의 포르쉐라는 골프를 합쳐놨다. 뚜껑을 열어놓은 모습을보면 흡사 ‘욕조’같긴하지만. 게다가 2.0 TDI엔진. 폭스바겐의 디젤엔진은 말할것도없이 훌륭하고, 연비역시 16.7km/l로 최고다. 정갈한 폭스바겐만의 인테리어도 좋고. 익스테리어도 좋고. 주행성능도 단단하다고하고. 언젠가 시승이라도 한번 해봤으면.

4. 올해 최고의 제품

타임지에 광고한 아이패드의 광고. 앞면의 커버를 맨뒷페이지 광고에다 아이패드프레임안에 가두어놨다.

iPad mini
이부문을 생각하면서 최대한 ‘애플’을 빼고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생각나는게 요녀석뿐인걸. 아이폰5도 5지만 ‘최고’라고 말하기엔 부족했다. 아이패드 미니의 강점은, 그냥 아이패드를 줄여 놓기만 했다는 점. 그게바로 사용자들이 원하던 바가 아니었을까? 사이즈만을 줄이고, 오히려 성능과 화면을 포기한상태인데도 열광적인 반응을 얻는다는것이 그 사실을 반증한다. 그래서 엊그제 LTE가 포함된 아이패드미니로 나도 샀다. (응?) 덧붙이자면 애플이 요즘 열심히 하고있는 ‘다이아몬드 컷팅’이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될지. 기대된다. 아무튼 아이패드미니와 아이폰5의 다이아몬드 컷팅은 훌륭했으니까.

5. 올해 최고의 지름.

Macbook Pro 17″

공동 대상. <Macbook Pro 17″> , <Nespresso U>
엥? 너 원래 맥북프로 17인치였잖아. 라고 말하시는분들 계시겠지만. 올해 초즈음해서 팔았다. 09년식 맥북프로를 팔아치우고, 한동안 랩탑없이 지내다가 2010년식 맥북프로 17인치로 갈아탔다. 맥당의 모회원님께 SSD 256기가가 포함된. 케어까지 먹여놓은놈을 단돈 150에. (단돈?) 그녀석으로 열심히 일도하고, 열심히 놀기도하고 있다. 아마 올해 최고의 지름인듯하다. 그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란. 더불어 15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의 등장으로 17인치가 단종되면서 17인치의 희귀성이 더욱 증가해서 더 애착이간다.

Nespresso U

공동대상의 영예를 안게된 Nespresso U도 소개. 왜 진장 사지않았을까? 싶을정도다. 집에 잘안들어오는 덕에 회사에다 놨는데 집에다 저렴한 ‘에센자’라도 하나 사놔야 싶다. 커피를 마시는데 있어서 부담이없다는것은 어쩌면 일종의 ‘행복’이다. 탈지분유맛나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보다는 낫고, 일리만큼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다. 돈만 있으면 일리머신을 사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올해최고의 지름이라 할만하다. 캡슐고르는 재미는 덤이다.

6. 올해 최고의 블로그
Back to the Mac ( http://macnews.tistory.com )
정말 멋진 근육(?) 훈남이 운영하는 블로그. 어디서 이렇게 많은량의 자료들을 수집해서 블로그에 포스팅하시는지 대단하시다. 말할필요가없는 맥유저들에게는 필수 코스가 될 백 투더 맥. 아직 안 들러보셨다면 일단 들러보시면 왜 올해 최고의 블로그가 되었는지 알게 될터.

7. 올해 최고의 밥집
이거 당연히 명동한분식.
어디냐면, 회사앞에있는 밥집. 맛있다. 반찬도 많이주는데 미원을 아주그냥 때려넣어서… 아무튼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최고의 밥집.ㅋㅋ

8. 올해 최고의 드라마
골든타임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어색한점이라면 이선균이 최고의 위치가 아니라는점. 그러니까 인턴의사라서 안어울린다는점이다. 그에못지않게 이성민이 정말 연기를 잘했지만.. 이선균은 내내 파스타의 느낌이 나는데, 인턴이라는… 좀 색다른느낌을 계속받았다. 어쩃든 황정음은 생각보다 연기를 더못했지만 잘 이끌었고, 드라마 내내 러브라인이 없어서 좋았다. 의학드라마는 징그러워서(..) 잘 안 보는데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 엔딩도 최고. 언젠가 다시한번 봐야지.

9. 올해 최고의 책.
공동대상. <유지나:언제 우리 식사나 한번 하지요> , <이병률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언젠가 블로그에도 한번 글을 쓴적이 있긴하지만, 유지나책은 읽는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밥얘기를 해서 그런게아니고…. 아무튼 읽는내내 배고프기도 했지만, 읽는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그리고 내가좋아하던 카페 ‘하품’을 생각나게 하는책.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듯. 아무튼 올해 1번정도 읽었다. 내가 책을 2번읽었다는건 대단한일. 원래 한번 읽고나면 거들떠도 안보는데.. -_-; 두번째는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 책이 이 부문에서 공동 대상인 이유? 솔직히 … ‘끌림’의 후속이라고 하기엔 부족했지만, ‘끌림’의 후속이기때문에 마음에 들었던.

10. 올해 최고의 앱.
Artday.
아니 우리회사에서 만들어서 최고가 아니고, 정말 쓸만한 앱이다. 코리아 헤럴드 아트데이와 함께만든 우리회사의 앱. 전시정보를 알려주는 앱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다운로드 받아서 써보면 정말 쓸만한 앱이라는걸 느끼게될거다. 안드로이드, 아이폰을 모두 지원하는것도 우리에게는 큰 경험이었다. 좋으디~

11. 올해 최고의 갖.고.싶.다.
 
Sony RX1
어짜피 못가질거 막 질러보자는 심정으로 쓴 RX1. 컴팩트한 바디에 풀프레임을 구겨넣었다. 그러니까 라이카가 먼저 떠오르지만. RX1에 빗대기는 힘들지만 GF1이 이제는 정말 힘들어하는것같아서. 센서가 맛이갔는지 화밸도 못맞추고. 다음 대안으로 떠오르는게 RX100이지만, RX100보다는이왕 사는거 RX1을 갖고싶다. 돈만 있다면… 소니의 ‘작은데다 다 쑤셔넣는’ 이 기술력은 카메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작은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판형을 크게했는데도 화질저하가 없다. 오히려 놀라울 수준이다. 노이즈도 내입장에서는 만족할만한. 나에게 RX1의 단점이라함은 그자 ‘소니’제품이라는것 뿐이다.

12. 올해 최고의 여행.

펜션 이름은, 파라다이스코브 펜션.

인테리어의 끝.

속초여행.
여자친구와 차를타고 떠난 첫 여행. 기억에 남는것은 (통영,부산,경주,포항)을 2박3일만에 완주한 여행이 더 기억에 남지만, ‘속초여행’은 첫 여행이었다는것에서 기억에 남고. 그리고 무엇보다 갔던 펜션이 앞으로 내가 살게된다면 꼭 이런집에서 살고싶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될정도로 정말 좋았기때문. 눈을뜨면 바다가 보였고, 인테리어는 온통 화이트였다. 다시한번 더 가고싶다.

뭐 더없나? 생각나는대로 상을 좀 더 줘야겠지만. 오늘은 요까지.

iPhone 5.

iPhone 5 with Lightning Cable.

iPhone 5. 마침내 내손에.

원래 우선차수여서 오늘 받기로 되어있었지만, 개통보류가되는바람에 배송이 지연된 나의 아이폰. 결국 이곳저곳 온갖곳을 다 쑤시고 다니다 결국 오늘 물건 받을 수 있는 자그마한 대리점에서 겟. 개통은 월요일날 된다고한다. 어짜피 이러저러한 혜택 다 포기하고 올레공식홈페이지 직영택배를 이용했으니 손해보는건 없는 셈.

첫 느낌은 굉장히 깔끔. 얇다. 길다. 그리고… 별거없다.

좌 아이폰4, 우 아이폰5.

하지만 아이폰5를 1시간정도 갖고놀다가 아이폰4를 만지니 왠지 귀여운느낌. 그리고 묵직함이 느껴진다. 아이폰만의 무게가 매력이라고생각했는데 약간은 가벼운 아이폰5의 무게가 적당히 마음에 든다. 예술과도 같이 잘 컷팅된 엣지가 감탄 스럽다. 블랙도 봤는데 블랙도 시크한 멋이. 수트에 정말 잘 어울릴듯한. 단한번도 아이폰을 화이트로 사용해보지못해서 난 아이폰 5는 화이트로 선택.

아이폰4에서는 사용해보지 못했던 시리, 파노라마샷등도 무난히 잘 작동한다. 길다. 한줄이 더있는데 이게 은근히 편하다. ‘헛, 이앱이 아직도 호환이 안돼?’ 하는 앱이 있고, ‘헛, 이앱이 벌써?’ 하는 앱도 있다. 현재 개발중인 앱도 대응해야겠지.

급한 마음에 찍었더니 노출, 화이트밸런스 전부 엉망.

월요일에나 개통이 된다하니, 아직까지 아이폰5의 백미. LTE는 느껴보지 못하는중. 하지만 엔진이 빨라진만큼 웹사이트로드속도는 번개같다. 우리회사의 앱 Car.knot에서의 압축푸는 속도도 번개같다. 마음에 든다. 과연 4s에비해 두배빨라졌다고하니, 내가 쓰던 iPhone4에비하면 4배 빨라진 셈. 하하!

애플 삼합. 아이패드, 아이폰, 맥북프로.

화이트 아이폰의 가장 마음에 드는점 중 하나는 뒷면의 알류미늄의 색깔이 맥북프로의 색깔과 정확히 매치된다는 점. 정확히 매치된다. 아이패드와, 아이폰과, 맥북프로.

아무튼, 잘해봅시다.

iPhone 5 예약.

노력의 결과

많이들 기다리셨을거라 생각된다. 아이폰5. 블랙베리에도 빠져봤고, 한때 넥서스S도 사용했지만. 모두 아이폰의 서브폰이었을뿐. 오리지널 아이폰이 나올때부터 사용했고, 3Gs이후로는 언제나 메인스마트폰은 아이폰이었던 앱등이가 바로 나다. 물론 아이폰개발로 밥도 벌어먹고있다.

11월 30일, 루머로만 돌고돌다 드디어 나오나..했는데 아이폰 공지는 없고 아이패드 미니 공지만 있길래 아쉬워하고있는데. 예약 당일아침에 당일 오후10시에 예약시작한다는 공지를 때려주시는 대한민국의 통신사들. 어쨋든 즐거운 저녁을 먹고, 회사에 잠깐 누워있다가 9시 55분쯤 일어나 ’32 화이트’라는 문구를 클립보드에 복사해놓고는, 10시가되자마자 폭탄문자를. 덕분에 1차보다 앞서는 ‘우선예약차수’에 배정되었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를 위해 1만대를 미리 빼놨다나 뭐라나. 아무튼 빨리 받을 수 있다고한다. 흐흐.

iPhone5. Slim Things.

선택한것은 화이트, 32기가. 이번 아이폰은 공식홈페이지에 화이트 모델의 사진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블랙모델이 정말 아름답고 심플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이트를 선택한이유. 물론 많이 대두되고있는 스크래치문제도 있겠지만, 아이폰을 쭈욱 사용해오면서 단한번도 화이트 아이폰을 사용해본적이 없었고. 그리고 또 사용해보고싶었기때문에. (아이폰4의 경우엔 화이트가 반년정도 늦게나왔기때문에 블랙을 먼저사버려서, 오죽하면 화이트하우징도 했었음. 한달만에 깨먹었지만.)

아이폰을 지금껏 사용해오면서 단 한번도 32기가를 사용해본적이없다. 8기가, 16기가, 16기가, 또 16기가.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것에대한 불신이 있고, 아이튠즈 매치로 스트리밍이 되기때문에. 또 꼭 굳이 들어야한다면 벅스뮤직스트리밍으로 들으면되고. 음악은 항상 아이팟으로 듣기에, 용량의 부족함을 못느꼇다. 16기가짜리 아이폰4를 쓰면서도 사진이 2000장을 넘게 넣고다니지만 남은용량이 항상 10기가이상이었고. (앱들로 가득가득 채워져있는데도.) 이번에는 32기가로 주문했다. 이유는 사진의 화질. 4s부터 격하게 좋아진 카메라덕분에 동영상촬영 조금만하면 몇백메가. 사진하나도 거의 10메가이상을 차지한다는 이야기를듣고 32기로 주문. 흑. 많이 남을것같긴하다.  이제 아이폰에다 음악을 넣어볼까?

12/7일 까지만 기다리면 되는건가.

통신사들나름대로 고민은 많았겠지만 2달이 딜레이되었고, 어쨋든 출시가 확정된 상황에서 당일날 예약 공지를하는등 많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KT의 ##4545를 통한 기존 아이폰 우대는 좋았던것같다. 덕분에 우선예약 차수도 받았고. 다만, 몇가지 이해가 안되는점들이 있다.

왜 10시에 예약오픈을 한다고 한 일종의 고객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10분이나 먼저 온라인예약을 오픈하였는가? 물론 나와는 상관없지만 10시에 오픈한다고 한 KT는 9시50분경부터 실제로 예약이 가능했다고한다. 그랬기때문에 ##4545에서 우선예약 차수를 못받은 사람들은 바로 3차수정도부터 받게된것. 이건 물론이고 6시부터 가능하다던 신청서작성은 11시30분경부터 접속이됬다. (접속만되고 실제적으로 접수가가능하게된것은 12시 30분경.) KT가 드디어 ‘트래픽분산’을위해서 사기를 치기 시작한것인가… 라는생각을 하게되는 대목이다.

다분히 사용자가 몰릴것으로 예상되는 페이지에는 대역폭빨로 승부할 생각을 하지말고, 실제데이터 통신의 양을 줄여야 페이지로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것은 상식적인것인데 온통 예약페이지는 이미지로 덕지덕지. 충분히 CSS로 커버할수있는 부분들도 전부 이미지로.  CSS Sprite로 처리했어도 좀 빨랐을텐데.

벌써 3번째, 아니 4번째 아이폰의 출시하는 KT인데도 아쉬운면모는 보였다. 하지만 KT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10만개의별. -_- 덕분에 할부원금에서 10만원할인 받았고. 나는 12월7일까지 룰루랄라 기다리기만하기때문에… 현재까지는 만족 반, 불만족 반이다.

아무튼 이제 기다리자. 12월 7일에 내가 정상적으로 아이폰5를 수령해서 블로그에 인증샷을 올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