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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Smart Battery Case.

사무실이 2년만에 또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하는날에는 모든 전원이 뽑히고, 거의 또 새로운 사무실도 자리배치가 되기전까지는 전원을 사용하기 힘들다. 아이폰은 그게문제다.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는데,  심지어 교체형도 아니다. 아이폰이 나온지 10년이 다되어가지만, 아이폰은 여전히 그런 존재이다. 이사가 대충 마무리가 되고 나는 바로 이마트로 향했다. (새로 이사한 사무실은 이마트와 가까워서 좋다.) 그리고 바로 애플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를 샀다.

사실 보조배터리는 서랍속에 한 3~4개정도는 있는것 같다.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한것은 샤오미 배터리 하나인데, 문제는 케이블을 항상 따로 들고다녀야하고 충전도 번거롭다는점. 그리고 가방안에 있기 때문에 가방을 못들고다니는 상황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것이 최대 단점이다. 내가 갖고(타고) 다니는 가장 큰 비상배터리인 자동차에 가까이 갈 수없을때에 대비한 비상용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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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Smart Battery Case

익히 다들 보셨겠지만, 애플 스마트배터리케이스는 최근 나온 애플펜슬 뒤의 라이트닝, 매직마우스2 와 함께 애플의 디자인 워스트중 삼대장을 차지하고있다. 그도그럴것이 뒷모습이 흉측하기 따로없는 수준인데 애플의 감성이나 지금까지의 행보를 생각해봤을때, 조니아이브가 사춘기에 빠졌거나 디자인말고 다른 관심사가 생긴게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실제로 봐도 구리니까. 애플이 만든 최초의 배터리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책가방을 맨듯한 저 디자인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없다. 오히려 차라리 뒷면전체를 두껍게하거나, Smooth하게 모서리와 연결이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계속해서 생각이 나는 디자인이다.

하지만,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모든점이 마음에 든다. 디자인의 연장선 상에서 그립감은 뒷면이 두꺼워졌으므로 어쩔수없이 좋아졌다. 잡는 느낌이 훨씬좋다. 더군다나 실리콘재질의 케이스이기때문에 미끄러지지도 않는다. 애플의 실리콘케이스를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삼성이 플라스틱 가공의 끝에 있다면, 애플은 실리콘과 알류미늄을 깍는데 도가 튼것같다. 지금 애플 실리콘 케이스를 쓰고있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퀄리티를 자랑하고있다. 왜 가죽은 안만드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별도로 전원버튼이 없다. 번거롭지 않다. 배터리 케이스를 쓴다는것은 스마트폰을 오래 쓰겠다는 의미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부분 배터리케이스를 갖고다니면서 이 케이스를 껏다 켰다하며 조절한다. 사실 스마트폰을 오래쓰겠다는 의미에서 전원버튼은 큰 의미가없다 어짜피 배터리케이스의 배터리부터 다쓰면서 충전해버리면되니까. 애플은 이런의미에서 배터리케이스의 전원버튼을 잘 없앴다. 아이폰과 연결하면 배터리케이스의 배터리를 다 쓸때까지 ‘충전중’ 상태로 돌입한다. 대기상태로 5~6시간정도는 계속해서 충전중상태인것. 무엇보다 iOS가 현재 상황에 맞추어서 충전 전류를 조절한다고하니 효율적이다.  아침에 출근해서 밥먹을 시간되면 60~80%상태가 점심시간이 지나도 계속 100%가 유지된다. 결론적으로 성능부터 이야기하자면 아침에 출근해서(9시 출발), 밤(0시) 에 돌아와도 아이폰의 배터리가 32%남아 있었다. 쓰고보니 모든 배터리케이스의 장점인것 같네(..)

무제

Batteries Widget on iOS9

iOS9부터 추가된 Battery 위젯은 꽤 편하다. 왜냐하면 애플워치를 보지 않아도 아이폰에서 애플워치의 충전 잔량을 확인할 수 있고(덕분에 Apple Watch의 Compliments를 덜 사용할 수있다.), Bluetooth 이어폰의 배터리 잔량도 확인할 수있다. 여기에 더해서 Battery Case의 충전잔량까지 확인할 수 있다. 보통 배터리케이스는 뒷면의 버튼을 통해서 잔량을 알 수 있는데 정확한 수치를 알 수있으니 편리하다. 충전중 표시 대신 아이폰 상태바 상단에 표시되는 배터리를 그냥 200%로 놓고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면 더욱 좋을것같다.

또, 다른 배터리케이스의 경우 보통은 Micro USB를 활용한다. 아이폰 케이스라고 할지라도. 애플의 배터리케이스답게 라이트닝케이블로의 충전을 지원한다. 만약 여분의 케이블을 들고다닌다면 하나만 들고다녀도 되기때문에 편리하다. 하지만 단점이 되기도한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공공 충전기는 라이트닝 케이블을 구비해놓고 있지않다. 그렇기때문에 MicroUSB형태의 케이스가 일종의 젠더역할을 하기도하는데 일단 라이트닝 케이블 이라던지, 라이트닝 젠더 하나정도는 들고다녀야 할것같다. 또 이 포트의 옆에는 이어폰 단자가 존재하는데, 애플이어팟은 충분히 기분좋게 딱 들어맞지만, ㄱ형 이어폰이라던지, 이어팟보다 두꺼운 커넥터를 가진 이어폰이라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별도로 젠더를 이용해줘야할것같은데 타사는 이걸 번들로 제공해주는데 139,000원씩이나 하는 이 케이스는 꼿꼿하게도 젠더를 제공하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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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깔끔하게 마이크구멍과 스피커 단자가 뚫려있다. 나는 내심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애플제품이니 별도로 스피커가 달려있지않을까 했는데 그냥 아이폰 스피커의 위치에 구멍이 뚫려있는 정도다.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볼륨이 약간 커진것같은 기분도 든다.

결론적으로 나는 이 케이스에 만족 한다. 1차적으로 배터리 용량이 마음에들고 쓰다보니 디자인도 적응이된다(..) 물론 가격만 놓고본다면 이 케이스는 전혀 가성비가 좋지 않다. 경쟁사 제품보다 배터리용량이 반도 안되고 디자인도 구리다. 그리고 애플 생태계 안에 있다면 이 케이스의 라이트닝 커넥터가 마음에 들것이다. iOS와 연동도 마음에 들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성비를 따진다면 충분히 다른 선택지가 많기때문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디자인을 따진다면? 배터리케이스는 포기하는게 좋을것 같다.

 

조금 늦은, iPhone 6 Plus에 대하여.

2014년 9월 10일 새벽2시. iPhone 6와  iPhone 6 Plus가 키노트를 통해 발표되었을때, 탄식을 금하지 않을수 없었다. 더이상 한손에 들어오는 아이폰은 메인 라인업에 존재하지 않았고, iPhone 5s를 사용중이던 나는 ‘iPhone 6를 사더라도, Plus는 안사리라.’ 마음먹었었다. OIS와 해상도를 제외하고 완전히 스펙이 동일하기도 했었지만 한손은 커녕 두손으로 잡아야 겨우 잡힐듯한 어마어마한 사이즈는 전세계적으로 오버사이즈가 왜 인기가있는지 모르는 아이폰유저들에게는 재앙에 가까운 사이즈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iPhone 6 Plus를 한달째 사용중이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아이폰을 들여온 LG U+를 통해. (추후 블로그에 포스트로 쓸예정이긴 하지만, 유플러스에서 아이폰을 쓴다는건 많은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게다가 공식적으로 전면까지 화이트로 나왔던 iPhone4이후로는 항상 화이트만 고집했었는데, 스페이스 그레이를 사용중이다. 여러모로 도전(?)을 많이 하고있는 나의 iPhone 6 Plus.

거대하다.

거대하다.

처음 받고 적응되지 않는 사이즈에 ‘아… 실패… 대실패…’ 라고생각했는데 한달쯤 쓰고있는 시점에서 iPhone 6 Plus로의 선택은 일단은 ‘만족’이다. 만족스러운 이유와, 불만족스러운 몇몇가지 부분에 있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한다. 그전에 결론부터 내고 가자면 iPhone 6 Plus가 여전히 훌륭한 스마트폰중 하나라는점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그이유는 iPhone 6 Plus역시 ‘아이폰’이기 때문이 아닐까?

1. 부담스러운 크기.
내가 아이폰을 받자마자 제일먼저 한게 회사에있는 시료들과 사이즈비교를 해보았는데, 갤럭시 노트시리즈와 사이즈가 정확히 동일하다. 시리즈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미묘한 차이를 제외하고는 노트시리즈와 동일하다. 이는 내가 노트시리즈를 잡으면서 ‘이렇게 큰걸 어떻게 써…’라고 생각했던것에 대한 도전과도 같았다. 일단 사이즈에 대한 부분은 80%정도는 적응이 된것 같다. (다른 작은 아이폰들을 잡으면 장난감 같이 느껴지는걸보면 사람이란 참 적응이 빠른 동물인것같다-_-) 특히, 아이폰 6보다 iPhone 5s를 잡으면 ‘정말 편하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너무 화면이 작아…’라는 생각이 든다. 한손에 들어온다는 장점과 많은 컨텐츠를 시원한 스크린에서 보여줄 수 있는것 그 둘중 어떤 가치를 추구하느냐에 따라서 iPhone 6와 iPhone 6 Plus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제품이 다를것 같다. 날씨가 요즘 추운데, 한손으로 무언가 할수없다는건 많이 귀찮은 일이기도 하다. 개인적인 가치로는 여전히 스마트폰은 들고다니는 것이고, 스마트폰은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것이기때문에 전자의 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아예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던 모바일기기에 있어서의 큰 화면에대한 새로운 가치를 보게되었다는것에 의의를 일단 두자.

2. 화면은 큰데 거기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어째 어플리케이션들이 iPhone 6 Plus에 대한 대응이 더디다. 그도 그럴만한것이다 iPhone 6 Plus와 iPhone 6가 해상도가 다르고, 그 이전 디바이스들에 대한 해상도를 대응하려면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고려해야하는 해상도는 무려 4가지에 달한다. 기존에 640*960, 640*1136 두개의 해상도만 고민하면 되었던 개발자들이 이제는 4개의 해상도를 신경써야하니 쉬운일은 아닐것이다. 또한 2208*1242라는 괴상한 해상도를 만들어내고 그걸다시 1920*1080으로 다운스케일링해서 표시하고 있으니 디테일함을 살려야하는 디자이너에게는 애플이 거의 ‘악의 축’수준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거기에 대한 대안으로 애플이 Auto Layout이라는것을 내놓긴 했지만, 이미 작성된 레거시 코드들은 버릴수도없고… 해상도가 2개였다면 분기문으로도 처리가 가능했을테고… 뭐 방법들이야 저마다의 방법이 있었을테지만 이제는 거의 Auto Layout쪽으로 흘러가는 추세. 나도 같은 문제로 고생을 좀 했기때문에… 이쯤되면 아이폰 개발자들은 수많은 디바이스들을 지원하고있는 안드로이드개발자들에게 경의와 박수를 쳐줘야 할때인것같다.

자, 그럼 서드파티어플리케이션은 그렇다 치고. 애플은 어떨까? 애플도 마찬가지로 화면을 키워놓기만 했지 거기에대한 배려는 전혀 안했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노력을 안한것 같지는 않은데, 안한것과 같은 결과라는것.

첫번째로, 창렬모드라고 불리는 ‘Touch ID Double Tap’. 화면이 전체적으로 반으로 내려오는데 이게 의미하는 의미를 모르곘다. 솔직히 갤럭시 노트 3가 나왔을때 화면전체가  1/4정도의 사이즈로 줄어드는 걸보면서 ‘오! 저거 신경좀 썻네!’ 라고 생각했던 입장으로써 애플이 제안하는 이 화면이 반만내려오는건 …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같은 크기로 위에있던게 아래로 내려오는데, 실제적으로 가용한 스크린의 사이즈가 반으로 줄어든다. 모든 크기는 그대로이고. 위에있는게 1/2지점으로 내려오니 누르기 쉬운건 백번 이해하겠는데 그럼 엄지손가락으로 닿을 수 없는 반대편화면에대한 배려는 전혀 하지 않았다는 느낌.

두번째로 가로모드 지원에대한 확장, 기본앱에 있어서 가로모드지원이 많아졌다는건 확실히 반길만한 일이다. 실제적으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다른 서드파티앱들에게 ‘이런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는걸 보여주는 예시가 되기 때문인데, 스프링모드에서 가로모드는 도대체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알수가없다. 딱히 쓸모가 있는것도 아니거니와… 기본앱에서조차 어떤앱은 가로모드를 지원하지 않고 어떤앱에서는 지원하고… 특히 가로모드에 있다가 전화앱으로 들어갔을때 다시 세로로 돌려써야하는 불편함. 이건 애플이 도대체 UX에대한 QA를 하고 나온건지 모르겠는 대목 중 하나. Mute Switch를 Rotation Lock Switch로 바꿀수있는 기능을 제공해줬으면 한다.(iPad Air2에서 없앤 스위치인데 이런기능을 넣어줄리 없겠지…) iPad에서는 무척이나 유용하게 쓰고있는 가로모드 지원들인데 막상 하루에도 수십번씩 달고있는 스마트폰에 이런 기능이 들어가니, 여러가지로 거슬리는 상황이 연출이 되더라. 결국 Rotation Lock을 거의 80%는 걸고 쓰는 상황이 온다.

3. 거의 완벽한 스크린.
이제 칭찬을 좀 해보자. Retina HD Display 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iPhone 6 Plus의 스크린은 처음 열자마자 탄성이 나오게 했다. 사진을 볼때도 영상을 볼때도 커다란 스크린에 걸맞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스크린이다. 딱히 내가 눈이 고급이거나 그래서 그런게아니고 누가봐도 완벽한 스크린이라는 뜻. iPhone 4, iPhone 5, iPhone 5s를 차례로 거치면서 3Gs에서 4로 넘어갈때 놀랐었던 느낌을 5s에서 6로 넘어오면서 느낄 수 있었다. 선벽하고 정확하다. 무엇보다 화면이 정말 밝다는 것. 보통 폰을 새로사면 기존에 쓰던폰보다는 당연히 좋은 스크린을 택하는 폰을 사는경우가 많기때문에 밝기가 밝아도 곧 적응하고 또 최대로 쓰게되는데 iPhone 6 Plus의 스크린은 밝아도 너무 밝다. 그래서 나는 거의 70%의 밝기로 쓰는데, 이게 한 이전세대의 최대밝기정도 되는것같다.

4. 믿음직한 박대리님.
iPhone 6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5s를 1년쯤 사용하면서 배터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조금은 받고있었는지도 모르겠다. iPhone 6 Plus의 박대리님은 왠만해선 퇴근을 하지 않으신다. 배터리에 대해서는 정말 믿음직하다. 정확히 어떤 수치를 내기에는 어렵지만 여튼 만족스러운 배터리. 이게 진짜 최고의 부분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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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가 없다는게 내심 아직도 마음에 걸린다. 그래도 4를 두번썻으니까…. (응?)

 

5. 기타등등
‘사진은 카메라로 찍자’가 내 생각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이폰 카메라는 그닥 많이 사용하질 않지만 동영상 찍기는 재미를 더해주는건 있는것 같다. 동영상을 찍고 누구에게 보여줬을때 ‘이거 아이폰으로 찍은거야? 화질 진짜좋다.’라는 이야기를 항상 듣는걸 보면 아이폰이상의 화질을 보여주는거 아닐까? 아쉽게도 동영상을 찍을때 OIS가 되지않는건 좀 아쉽긴하다.

램크루지라는 애플의 별명처럼 이번 iPhone 6 Plus도 1GB의 램을 채용했다. 아이폰이 나오기전까지 스마트폰을 실사용을 하지도 않았고, 아이폰이 나온이후로는 3Gs부터 쭉 단한번도 서브폰으로 다른 핸드폰을 썻으면 썻지 메인으로는 항상 iPhone을 사용했던 나로써 애플이 램을 공식적으로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는데에는 ‘사실 이딴거 신경안써도 핸드폰쓰는데 전혀 문제없게 만들어놨어.’라는 애플의 ‘It just works’마인드가 있어서 가능한게 아닌가 싶다. 나도 전적으로 거기 동의한다. 쓰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그래도… 램은 다다익선이라는데…)

이쯤되면 ‘iPhone 6 Plus’산거 엄청 후회하고있겠구나… 싶은데 다행히도 앞서 밝힌것과 같이 ‘만족’수준이다. 이 커다란 핸드폰이 iPhone이라는 사실과 iPhone을 쓴다는 느낌이 적긴하지만.

iPhone 5s를 몇일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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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구매했던 iPhone5를 잘 사용 하고있었기에, iPhone5s 는 원래 전혀 구매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놈의 골드때문에. 골드를 보는순간 “이건 사야해!”모드. 지난주 iPhone5는 고히 처분하고, 5s로 이동했다.사실 iPhone5에서 5s로 넘어오면서 괄목할만한 ‘성능향상’이라는것은 없기에 아직까지도 내가 스마트폰을 바꿨구나라는 생각이 크게 들지는 않는다만. 외관만 보자면 일단 홈버튼의 네모가 없어졌다는것이 아직도 허전하다. 오리지널 아이폰이 나왔을때부터 쭈욱 써왔고 그때마다 항상 있었던 네모버튼이 Touch ID 덕분에, 아니 때문에 없어졌다는게 조금 허전하다는거.

그런데, 그 허전함을 Touch ID가 정말 잘 채워주고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있겠지만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잠금화면을 풀기위해 우리가하는 일련의 절차들을 ‘홈버튼을누르고 계속 대고있는다’라는걸로 한방에 해결해 주었다. 기존의 솔루션대로라면 아이폰은 화면을 밀어야했고, 안드로이드폰은 슥 그어주면 되는 과정이지만 이렇게 쉽게하면 ‘보안’을 잃게되고, 그렇다고 보안을 잡자니 화면을 열고 비밀번호를 치고 앉아있어야 한다는것을 ‘지문’을 통해 해결 한 것. 그것도 문지르고 난리치는게 아니라 단지 가만히 대고있으면 It works.

iPhone 5s또한, M7 Co-processor도 탑재 되었다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신기한것은 5s를 개통 하던날 아무런 앱도 설치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Steps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받아서 실행해보니 이미 아이폰이 Activation된 날부터 쭉 나의 걸음걸이를 계산하고 있었다고하니 신기할 따름. 물론 내 왼팔에있는 Jawbone Up을 더 신뢰하지만. 어쨌든 자이로센서나 가속계등을 사용할때 메인 프로세서를 사용하지 않고도 피트니스앱이 사용자를 Following할 수 있으니 배터리적인 측면으로도 좋겠지만, M7프로세서가 움직임을 감지해서 얘가 지금 이동중인지, 가만히 있는지등을 파악해서 아이폰이 ‘Wifi를 자동으로 잡을까 말까?’를 생각해서 이동중일때에는 Wifi를 잡을까요?라고 묻지 않는다니 신기할 따름. (출처)

아, 그리고 일반유저로써는 느낄수없는 것 바로. 최초의 64bit 프로세서. 나또한 체감할만한 무엇인가를 느끼질 못해 뭐라 감상평을 내릴 수 없다. 이 조그만 스마트폰 주제에 내 맥북과 같은 컴퓨팅 아키텍쳐를 쓴다는것은 신기하다.  XCode에서 내 아이폰으로 테스트를할때 arm64 아키텍쳐를 추가해줘야 컴파일이 된다는것 정도가 느낄 만한 차이점 이랄까. (굉장히 귀찮다. 심지어 안되는, 아니 수정을 많이 해야하는 라이브러리들도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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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메이저 업데이트 후의 ‘s’가 붙는 기능 업데이트 버전은 언제나 외형의 변화가 없었다.
iPhone5s도 아주 적은 변화정도만 있고 메인 프레임은 그대로 가고있기 때문에, 내 makr 슬리브도 잘 맞는다. 고맙게도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이지만… 애플 정품 케이스가 자꾸 땡겨서 큰일이다. makr 슬리브덕분에 지갑을 잊고 살아서 좋았는데. 그래서말인데, 애플 정품 케이스를 사고, makr에서 가죽 지갑 조그만한걸 하나 지르면 어떨까.

4아무튼, 다시 골드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게. 혹자는 ‘양은냄비’라고 하는데 골드 아이폰을 안보고 말하는 사람이 분명할수도있지않을수도있다.(응?) 촌스럽지 않은 골드. 애플에서는 그런 용어를 쓰지 않았다지만 ‘샴페인 골드’가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색깔말이겠다. 빛에따라서 색깔이 은은하게 계속 변한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맥북과 아이패드미니와 깔맞춤이 안되니 독특해서 좋다고 해야할지 색깔이 안맞아서 울어야할지. (아이패드 에어도 골드가 안나왔다지. 하긴, 그 큰 판에 전부 골드면 소름돋았을지도.)

총평 : iPhone5 유저면 굳이 바꿀 필요 없다. 근데 별이 다섯개.

Mavericks에서 “보조장비 활성화” 어디갔지?

Mavericks에 올리고 사용자들이 가장 먼저 당황하는 부분은, 1keyboard나, Divvy, Better Touch Tool, Text Expander와 같이 키보드나 마우스사용에 관련되어 실생활 깊숙히 들어와 내가 가려웠던 부분을 긁어주는 앱들은 대부분 “보조 장비에 대한 활성화”가 활성화 되어있어야 사용이 가능한데 시스템 환경설정의 <손쉬운 사용> 영역에 있던 요녀석이 사라졌다는것입니다.

기존에는 <손쉬운 사용>안의 “보조장비에 대한 활성화”영역 하나로 모두 통합관리되던 부분이 각각의 앱별로 별도의 설정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는데, 아직까지 이전의앱들이 이에대해서 대응을 하지못하면서 여전히 <손쉬운 사용>부분을 띄워버리면서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주는것같아 간단히 포스트를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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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말해, 보조장비에대한 활성화가 더 세분화되어 시스템 환경설정의 <보안 및 개인 정보>항목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보안 및 개인정보> 항목안의 <개인정보> 탭으로 가서 “손쉬운 사용”탭 안에 사용하실 앱들을 체크체크! 해주면 됩니다. 물론 이 항목들은 기본적으로 자물쇠로 잠구어져 있으므로, 좌측하단의 좌물쇠를 눌러 잠금을 풀고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간혹, 시스템에서 이 앱들을 인식하지못하고 목록에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경우에는 간단히 허용목록안에 어플리케이션을 끌어다 놓으면 항목이 생깁니다 : )

iOS7에서의 StatusBar(상태바)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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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문서를 이해하는데에 필요해서 번역을 한지라 번역의 질은 개판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글을 써봅니다. 이 글에서 궁금하신 내용은 리플을 통해 말씀해주시면 제가아는 한에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원문 : http://blog.jaredsinclair.com/post/61507315630/wrestling-with-status-bars-and-navigation-bars-on-ios-7

iOS7에 대응한 Riposte와 Whisper앱을 업데이트하는동안, 계속해서 반복되는 문제점이 하나 있었는데, 우리의 앱의 계층적 레이아웃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이 계속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문제가되는 API들은 대부분 System StatusBar(이하 상태바)와 UINavigationController(이하 네비게이션컨트롤러)가 원인이었는데. API문서들이 쓰여져 있더군요.  아무튼 아래에 있는 내용들은 iOS7에서 상태바와 UIViewContorller간의 문제점들떄문에 고생하고있는 개발자들을 위한 내 지식을 공유한것입니다.

1. iOS6 스타일의 상태바 레이아웃은 더이상 제공하지 않습니다. iOS7에서 실행되는 어플리케이션의 상태바는 항상 앱화면위를 오버랩하여 나오게됩니다.

2. 상태바의 Appearance와 상태바의 레이아웃을 헷갈리지 마십시오. 상태바의 Appearance(Light Or Default)는 상태바의 레이아웃(Frame이나, 높이, 오버랩되는것..)등에 영향을 전혀 끼치지 않습니다. 더이상 상태바에 배경색이 들어가지 않는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API의 UIStatusBarStyleLightContent라는 값으로 설정하면 글자색만 하얀색으로 변경될뿐 배경색은 투명합니다. UIStatusBarStyleDefault는 검정색 글자에 투명한 배경입니다.

3. 상태바의 모양은 두가지 설정중 하나를 참조하게 되는데요, 기존과같이 StatusBar를 설정하는 코드를 통해 상태바를 설정하는 방식을 사용하거나, UIViewController를 위해 새롭게 추가된 Property를 통하여 설정할 수 있습니다.  후자의 옵션이 디폴트로 사용 되게되어있습니다. 두가지 옵션은 앱의 기본 plist의 <ViewController-Based Status Bar Appearance> 의 값을 통해 스위칭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값이 YES로 설정되어있다면, 모든 최상위 뷰컨트롤러는 “preferredStatusBarStyle”메소드의 오버라이드를 필요로 하게됩니다. 이 메소드에서 리턴값을 light하게주느냐 default하게 주느냐에따라 Statusbar의 모양이 달라지게됩니다. 만약 <ViewController-Based Status Bar Appearance>의 값이 NO라면, 기존에 사용한 방식대로 일반적인 코드,즉 UIApplication의 메소드를 통해 StatusBar의 Style을 변경 할 수 있습니다.

4. UINavigationController가 UINavigationBar의 높이를 44px이나 64픽셀중 하나로 변경하게되니다. 만약 UINavigationController의 최상단의 뷰의 프레임이 UIWindow의 최상단에 항상 붙어있는 것을 감지하면, 자동적으로 navigation bar의 높이는 64px이 됩니다. 만약 최상단의 뷰가 UIWindow에 계속적으로 붙어있지 않는다면, Navigation Bar의 높이는 기존의 44px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로직은 어플리케이션내에 UINavigationController 아래에 있는 모든 하위 뷰컨트롤러들에게 계속해서 사용되는데, 이 로직이 작동하는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5. UINavigationBar에 커스텀 백그라운드 이미지의 사이즈의 높이가 기존 44px인 이미지만 사용하고 있다면 어떻게될까요? UINavigationController의 사이즈가 UIWindow의 사이즈와 맞아 떨어진다면, 4번 항목에 따라 UINavigationBar의 사이즈는 64px이 될것이고, UINavigationController는 커스텀 백그라운드의 이미지의 프레임을 (0,20,320,44)로 지정하여 그리게됩니다. 그러니까, 상단에서 20px떨어진 위치에 커스텀 백그라운드 이미지를 그리게됩니다. 이렇게 하게되면 1번에서 말한 내용들을 우회할수 있는 방법 으로 iOS6스타일의 NavigationBar를 그리게 된것같지만 같지만, NavigationBar는 여전히 64px입니다. 이건 좌우로 당기면 나타나는 뷰컨트롤러 (페이스북과같은 형태의 MMDrawercontroller같은..)의 뷰구조에서 더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6. UIViewController의 프로퍼티중 하나로 생긴 edgesForExtendedLayout의 혼동하기 쉬운이름에 혼동하-.. edgesForExtendedLayout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합니다. 이 프로퍼티는 UINavigationController에 ViewController를 추가해서 사용하는경우에만 동작을 하는데, 이 프로퍼티를 사용하게되면, edgesForExtendedLayout는 자동적으로 자식뷰컨트롤러의 UINavigationBar의 영역과 상태바의 영역까지 사용할것인가에대한 결정을 내립니다.  edgesForExtendedLayout프로퍼티로 UINavigationController의 UINavigationBar의 영역이 44px이될지 64px이 될지 결정하는것이 아니므로 위와같은 상황에서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못합니다. (이로직은 4번로직을 보면됩니다.)

7. 만약에 UINavigationController안에있는 자식뷰컨트롤러의 내용이 네비게이션바에 가려져서 보이지않는 현상을 방지하려면 edgesForExtendedLayout의 값을 UIRectEdgeNone으로 변경하면됩니다. 자식뷰컨트롤러의 View Life Cycle중에 할수있는한 가장 빠른시점에서 설정하세요.

8. UINavigationController와 UITabBarController도 마찬가지로 Tableview와 Collectionview의 서브뷰계층을 ContentInset속성에 덧붙이려고 합니다. 이것은 어느정도는 4번 항목의 상태봐 로직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TableView와 CollectionView의 automaticallyAdjustsScrollViewInsets 속성 값을 NO로 세팅해주면됩니다. (기본값은 YES입니다.)

9.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iOS6스타일로 돌아갈 수있는 로직은 더이상 제공되지 않습니다. iOS6와 가장 비슷한 형태로 구현하려면, 모든 뷰컨트롤러의 모든 뷰를 20픽셀 아래로 내린다음, 최상단에 까만색 20px짜리 뷰를 만들어서 기존의 모양을 흉내내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10. 애플은 9번에서말한 형태와 같은 형태로 앱을 구성하지 않도록 밀고있고, 애플은 여러분이 상태바아래의 영역까지 새롭게 디자인하기를 바라고있습니다. 맞는 말이긴한데, 기존에 출시되었던 앱이라면 기존의 사용자경험과 기술적인 이유들때문에 항상 애플이 바라는대로 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앱을 사용하는 유저가 원하는 가장 최상의 기발한 방법들을 사용해 보세요.

Mac OS X Mavericks.

Screen Shot 2013-10-23 at 3.55.36 AM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써 보는 글. 드디어 Mac OS X의 9번째 버전인 OS X Mavericks의 공식출시가 되었다. OS X으로는 처음으로 무료로 배포되었는데, 한번 무료로 돌린 녀석은 다시 유료로 돌리기 힘들다는 생각을 해보면 대단한 결정임이 분명하다. 나는 Developer Preview때 부터 출시직전 GM까지 계속해서 실사용하고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불편함을 못 느꼈을정도로 DP때부터 완성도 높았던 버전이라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다만, GM이라고 신나게 클린설치하고 다받았는데 GM2, 빌드가올라간 버전이 나와서 맨붕) 일단 무료라 하니 받아보고 느끼시길.

체감성능은 확실히 향상되었다. DP4가 나왔을때 쯤 블로그에는 안썻지만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로 맥북을 변경하게되었는데 (기존에는 17인치 맥북프로) 비단 그 이유뿐만 아니더라도, 체감할수 있을정도의 성능향상이 있다. 매버릭스에서 특히 Technology적인 부분들을 많이 강조를 했는데 그게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하고.  특히 많이 향상된 스크롤 부분은 기존 레티나맥북프로 사용자들이 고질적으로 느꼈던 스크롤버벅임이 많이 개선되었으니 추천할만한 업데이트. (돈이든다면 몰라도 공짜니까) 퍼포먼스적으로만 보자면 스노우레오파드 수준으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할 정도니 얼마나 가벼운건지 느껴진다.

뭐, 각설하고 다운로드 받아씁시다. 공짜니까! (맥 개발자라고 맥개발자부심 부리고있었는데 공짜로 풀려서 뻘쭘…)
https://itunes.apple.com/us/app/os-x-mavericks/id675248567?mt=12

 

아이패드 미니를 며칠 써보니, ‘아이패드는 원래 이 사이즈 였어야 했다.’

iPad mini with Smart cover

나는 아이패드 미니가 나왔을때 굉장히 회의감을 가졌었다. ’10인치 이하의 패드로 뭘 할 수있겠어?’라는 생각을 갖고있었기에, 갤럭시탭7.7도 적당한 사이즈라고는 생각했지만 여전히 실제사용용도로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있었다. (안드로이드 였어서 그랬었던것일까?) 하지만 아이패드미니는 그 생각을 완전히 깨고 있다. 약 1주일정도 사용중이지만, 3세대 이상의 아이패드와 아이패드미니는 완전히 동일한 OS를 사용하고있지만 사용용도를 달리 할 수있겠다. 레티나 아이패드미니가 나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겠지.

심지어 ‘아이패드는 원래부터 이 사이즈였어야 했다.’ 라는 생각을 갖게되기까지는 몇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아이패드는 한손에 쏙 들어오며, 어디서나 부담없이 들고다닐 수있다. (이전 포스트에서 나는 아이패드미니에게 ‘부담없는 아이패드’라는 별명을 붙혀준적이 있다만..) 앙증맞은 사이즈의 이녀석으로도 이미 충분한 성능을 내고있고, 아이패드미니에는 차별화를 두기위해서 셀루러 모델이 빠진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LTE를 탑재한것은 신의 한수라고 할 수있겠다. 어디서나 빠른속도로 웹서핑을 할 수있다.

책을 읽는데 불편하지않을까? PDF파일을 보는데 불편하지는 않을까? 생각했지만 오히려 더 작아진 사이즈는 아이패드로 문서를 읽는데 도움을 준다. 갖고 다니기 편하기때문이다. 어디서든 열어보고싶을 무게이다. 아마도 다음세대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나온다면 뒤도 돌아보지않고 다시 구매할 것 같다. 솔직히말해서, 구뉴패드(3세대 아이패드)의 무게는 책이나 문서를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을정도의 무게는 아니었던것같다. 한손으로들고있으면 3분정도가 최대. 다른손으로 갈아타야한다. 누워서 읽다 미끄러져 얼굴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 10인치 아이패에서 가장 이상적인 무게와 그립감은 2세대 아이패드라 생각한다 완전체. )

현재까지 유일한 단점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니라는 점. 이미 눈이 레티나에 익숙해진 예민한 사용자라면 답답함을 느낄수도 있을정도이다. (나는 둔한편이라, 아니 둔한편이라기보단 익숙해져야만 하기때문에.) 뭐, 어쨋든 책을 읽다가 글내용에 집중하지않고 ‘아. 도트가 자꾸 눈에 띄네’ 라는 생각이 든다면 일단은 기다리라고 말리고싶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기기라는 관점에서의 아이패드 미니는 현재로써 가장 훌륭한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

iPad mini.

iPad mini

iPad mini

지난주 주문했던 아이패드 미니가 왔다. 정말 국내에서 아이패드미니 LTE모델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Olleh공식 온라인샵에서는 1월에나 되야 입고된다는 말이있고, 더군다나 내년 3월에 신제품 출시라는 말이 솔솔 나오는 마당에 내년1월은 너무 늦다. 팍스콘 공장에 문제가있어 늦어진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여간.  티월드에서는 제법 물량이 풀리는 수준이라 온라인샵에서 구매했다. 개통하는데 정보를 잘못입력해서 이틀이 늦어지고, 대선이 낀탓에 또 늦어져 오늘에서야 받게되었다.

여태까지 출시된 오지지널 패드, 패드2, 구뉴패드까지 모두 다 써봤지만, 이정도 만족감을 주는 패드는 없을것이다. 4세대 레티나패드는 라이트닝 케이블과 일부사양만 제외하면 구뉴패드랑 같으니 일단 패스. 택배를 열자마자 놀란것은 박스 사이즈. 박스사이즈가 아담하다. ‘귀엽다’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박스사이즈. 하지만 박스에 별다른것은역시없다. 아이폰5에서 제공되었던 ‘이어팟’이라도 기대했지만, 아이패드제품라인업의 전통대로 이어폰은 제공되지 않았고 차져와 케이블. 그리고 쓸데없는 문서들과 애플스티커 정도. 뭐 주인공인 아이패드미니만 잘 있으면 되지.

Lightning Cable Family!

지난 키노트때를 기점으로 애플의 모든 아이폰, 아이팟라인업은 모두 라이트닝 케이블을 채용하게 되었다. 라이트닝 케이블을 발표한지 몇달만에 다 갈아치워버린셈이다. 나는 기존에 사용하던 구뉴패드를 회사에 두었기때문에, 내가 들고다니는 디바이스들은 모두 라이트닝케이블 하나로 통일되었다. 라이트닝 케이블 앞뒷면 구분업고 작고 예쁘고 다좋지만, 아직까지 ‘짝퉁’케이블이 없는게 좀 아쉽다. 그런덕에 정품케이블을 하나사서, 가방에, 차에, 집에 하나씩 놓고 쓰고있다. 예전처럼 막 뿌리고 다니지는 못하는게 아쉽다.

P1160761아이패드의 알류미늄 역시 아이폰5, 맥북프로의 그것과 일치한다. 블랙을보면 ‘정말 깔끔그자체. 너무 예쁘다!’라는생각이 들다가도, 이렇게 뒤집어 늘어놓고보면 역시 화이트와 실버의 조합을 맞추길 잘했다. LTE모델이다보니 상단의 저 플라스틱 바가 조금 아쉽지만. 차라리 아이폰5처럼 상하단에 바를 대었으면 어떗을까? 모서리가 라운딩이라 더 이상했을려나.

Portable Family.

Portable Family.

아이패드미니의 가장 큰 단점은, 기존 아이패드에서 ‘작아진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라는 평이 가장 많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아이패드에서 작아진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라는 평이 가장 많다.

그러니까, 장점과 단점이 같다. 나에는 장점이 더크게 다가온다. 아이패드의 무게와 그립감은 아이패드2의 그것이 가장 완벽했다. 구뉴패드와 1세대패드는 파지하기가 불편했고, 무거웠다. 아이패드2는 가벼우면서도 그립감이 좋았다. 아이패드 미니는 가볍고, 사이즈를줄여 한손에 들기도 편하다. 게다가 iOS에는 아이패드미니의 얇아진 테두리를 보완하기위애 테두리부근의 인식을 가변적으로 하게하는 기능(?) 을 넣었다고한다. 이게 미니패드말고 다른데도 적용이되는지, 오히려 사용자들의 반발이 많다고하지만…

정말 아쉬운점이라면, 레티나가 아니라는 점. 하지만 사용하는데 미친듯이 불편할정도의 단점은 아니다. 작아진 크기로써 충분히 상쇄될만한 단점이고, 만약 아이패드 미니 2세대가 레티나가 나온다면 갈아탈 준비도 하고있다. 그만큼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패드 미니 2세대의 준비를 위한, 어쩌면 애플이 사용자를 상대로 간을보고 있는 걸 지도 모르겠다.

어찌됬건, 이리저리 요악하면, iPad mini의 다른 이름은 ‘부담없는 아이패드’로 명명하고싶다. 여러번 설명하지만, 아이패드미니의 작아진 사이즈는 엄청난 매력이다. 이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책을 볼 수있고, 잡지를보고, 인터넷을 할 수있다. 나의 가장 큰 용도였던 ‘네비게이션’으로써의 역할도 충분히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사이즈이다.

(그나저나,  SKT로 LTE를 개통한 탓에 티맵이 공짜인데, 유니버셜이 아닌게 아쉽다.) 

iPhone 5 예약.

노력의 결과

많이들 기다리셨을거라 생각된다. 아이폰5. 블랙베리에도 빠져봤고, 한때 넥서스S도 사용했지만. 모두 아이폰의 서브폰이었을뿐. 오리지널 아이폰이 나올때부터 사용했고, 3Gs이후로는 언제나 메인스마트폰은 아이폰이었던 앱등이가 바로 나다. 물론 아이폰개발로 밥도 벌어먹고있다.

11월 30일, 루머로만 돌고돌다 드디어 나오나..했는데 아이폰 공지는 없고 아이패드 미니 공지만 있길래 아쉬워하고있는데. 예약 당일아침에 당일 오후10시에 예약시작한다는 공지를 때려주시는 대한민국의 통신사들. 어쨋든 즐거운 저녁을 먹고, 회사에 잠깐 누워있다가 9시 55분쯤 일어나 ’32 화이트’라는 문구를 클립보드에 복사해놓고는, 10시가되자마자 폭탄문자를. 덕분에 1차보다 앞서는 ‘우선예약차수’에 배정되었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를 위해 1만대를 미리 빼놨다나 뭐라나. 아무튼 빨리 받을 수 있다고한다. 흐흐.

iPhone5. Slim Things.

선택한것은 화이트, 32기가. 이번 아이폰은 공식홈페이지에 화이트 모델의 사진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블랙모델이 정말 아름답고 심플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이트를 선택한이유. 물론 많이 대두되고있는 스크래치문제도 있겠지만, 아이폰을 쭈욱 사용해오면서 단한번도 화이트 아이폰을 사용해본적이 없었고. 그리고 또 사용해보고싶었기때문에. (아이폰4의 경우엔 화이트가 반년정도 늦게나왔기때문에 블랙을 먼저사버려서, 오죽하면 화이트하우징도 했었음. 한달만에 깨먹었지만.)

아이폰을 지금껏 사용해오면서 단 한번도 32기가를 사용해본적이없다. 8기가, 16기가, 16기가, 또 16기가.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것에대한 불신이 있고, 아이튠즈 매치로 스트리밍이 되기때문에. 또 꼭 굳이 들어야한다면 벅스뮤직스트리밍으로 들으면되고. 음악은 항상 아이팟으로 듣기에, 용량의 부족함을 못느꼇다. 16기가짜리 아이폰4를 쓰면서도 사진이 2000장을 넘게 넣고다니지만 남은용량이 항상 10기가이상이었고. (앱들로 가득가득 채워져있는데도.) 이번에는 32기가로 주문했다. 이유는 사진의 화질. 4s부터 격하게 좋아진 카메라덕분에 동영상촬영 조금만하면 몇백메가. 사진하나도 거의 10메가이상을 차지한다는 이야기를듣고 32기로 주문. 흑. 많이 남을것같긴하다.  이제 아이폰에다 음악을 넣어볼까?

12/7일 까지만 기다리면 되는건가.

통신사들나름대로 고민은 많았겠지만 2달이 딜레이되었고, 어쨋든 출시가 확정된 상황에서 당일날 예약 공지를하는등 많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KT의 ##4545를 통한 기존 아이폰 우대는 좋았던것같다. 덕분에 우선예약 차수도 받았고. 다만, 몇가지 이해가 안되는점들이 있다.

왜 10시에 예약오픈을 한다고 한 일종의 고객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10분이나 먼저 온라인예약을 오픈하였는가? 물론 나와는 상관없지만 10시에 오픈한다고 한 KT는 9시50분경부터 실제로 예약이 가능했다고한다. 그랬기때문에 ##4545에서 우선예약 차수를 못받은 사람들은 바로 3차수정도부터 받게된것. 이건 물론이고 6시부터 가능하다던 신청서작성은 11시30분경부터 접속이됬다. (접속만되고 실제적으로 접수가가능하게된것은 12시 30분경.) KT가 드디어 ‘트래픽분산’을위해서 사기를 치기 시작한것인가… 라는생각을 하게되는 대목이다.

다분히 사용자가 몰릴것으로 예상되는 페이지에는 대역폭빨로 승부할 생각을 하지말고, 실제데이터 통신의 양을 줄여야 페이지로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것은 상식적인것인데 온통 예약페이지는 이미지로 덕지덕지. 충분히 CSS로 커버할수있는 부분들도 전부 이미지로.  CSS Sprite로 처리했어도 좀 빨랐을텐데.

벌써 3번째, 아니 4번째 아이폰의 출시하는 KT인데도 아쉬운면모는 보였다. 하지만 KT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10만개의별. -_- 덕분에 할부원금에서 10만원할인 받았고. 나는 12월7일까지 룰루랄라 기다리기만하기때문에… 현재까지는 만족 반, 불만족 반이다.

아무튼 이제 기다리자. 12월 7일에 내가 정상적으로 아이폰5를 수령해서 블로그에 인증샷을 올릴 수 있도록.

마침내, iTunes 11.

iTunes 11.

지난 애플 미디어데이때 공개된 iTunes 11, 당시 바로 공개될것으로 기대하고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는데 10월을 건너뛰고 11월 말이되어서야 공개되었다. 어쨋거나 환영. 일단 처음 실행시키면 크게 몇가지가 바뀌었는데, 사이드바가 없어졌고, 하단에 있던 Status도 없어졌을것이다. [View]에가면 Status도 켤수있고, 사이드바도 다시 켤수있으니 아쉬우신 분들은 사이드바를 켜고 사용하면 되겠다.

이제 출시된지 1시간도 안되었지만, 사용하는내내 새롭지만 익숙한 UI를 만날수있었고 검색속도도 눈에띄게 빨라졌다. 음악이 약 8500여곡이 있는데 예전에는 리스팅하는데 살짝 딜레이가 있었다면 이제는 파파파팍 새로운 드랍팝윈도우에 뜨게되니까 훨씬 보기도좋고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1달이 딜레이되더라도 엔지니어링 이슈를해결하기위해 노력했다고하니 완성도에있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기를 바란다.

좌측하단에있었던 앨범아트도 상단 중앙 컨트롤 바 쪽으로 이사갔다. 예전버전과 동일하게 앨범아트를 누르면 앨범아트만 따로 띄워서 볼 수 있는 기능은 여전하다. 이거 모르는분들 많던데 (..)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중 하나는, upnext 기능의 일부인 [Play Next]기능. 물론 플레이리스트로 구성해도 되겠지만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것자체가 부담인나에게는 정말 마음에 드는기능. 현재곡 바로 다음에 바로 플레이될 곡을 선택하면 현재 플레이되는 곡 다음에 플레이되도록 순서가 조정된다. Shuffle로 재생중이어도 다음에 듣고자 하는곳을 Play Next로 선택하면 순서대로 진행이되고나서 다시 셔플 모드로 재생. 마음에든다.

Mini Player

가장 기대한 기능이고, 가장 실망한 기능인 미니플레이어. 기존의 아이튠즈에도 미니플레이어는 있었지만 멍청했던게 사실. 조금더 기능을 몇개 더붙였고, 마치 iOS Notifications 같은 UI. 다좋은데 요녀석을 핫키로 불러낼수있는 기능이 없다. 나의경우 Alfred로 ctrl을 2번 연타할경우 Alfed의 iTunes Search기능이 뜨게 해두었는데 이걸 대체하길 바랬는데 조금 부족한듯. 아이튠즈 내에서는 단축키 ⌘⌥M 혹은 ⌘⌥3 (새창으로 미니플레이어 띄우기)으로 언제든지 불러낼 수 있다. 굳이 필요하다면 ⌘+을 이용해서 Preference를 불러낸뒤, 고급탭에서 ‘Keep miniplayer on top of ~~’ 를 켜면 항상 위에 떠있으니 접근성을 더 좋아질듯. (나는 항상위에 떠잇는게 싫다.ㅠㅠ)

앨범보기상태에서 음악을누르면 뷰전체가 바뀌던것을 아래로 다른 앨범들이 밀리면서 트랙리스트가 뜨도록 바뀌었다. 신기한것은 앨범커버 분위기에 맞춰 적당한 색깔로 배경색이 바뀌는 것. 아름답다! 조금더 실제 CD앨범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뭐.. 여러모로 불편한 부분도 존재하기는하지만.

아이튠즈11도 나왔고, 오늘은 아이패드 미니 셀룰러도 통신사를 통하여 판매시작한다고하니 아이폰5만 나오면 이제 2012년 애플제품의 기다림은 끝일 듯! 어쨋든, 잘해봐요 iTunes 11.